[홀덤투자기] BitMEX (비트맥스/비트멕스) 사용법 - ① 거래소 소개
<로고 출처 - BitMEX>
<비트맥스 이용 가이드>
비트맥스(BitMEX)의 특징
1. 전세계 1위
비트맥스는 거래액 기준으로 전세계 1위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다. (Coinmarketcap -18년 5월 14일 기준)
24시간 기준 거래액이 $30억을 초과하며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3조 2천억원에 이른다.
<사진 출처 - Coinmarketcap>
2.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는 총 6개
비트코인(XBT), 카르다노(ADA/에이다),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이 있다.
과거에 모네로(XMR)와 지캐시(ZEC), 대시(DASH), 리스크(LSK) 코인 등도 거래가 됐었지만 거래량이 적어서 현재는 거래되지 않는다.
비트맥스의 공식 블로그 설명에 따르면 '다수의 분기별 알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을 상장 폐지한 이유도 거래 엔진에 걸리는 과부화 대비(소모되는 엔진 용량 대비) 상품 거래 규모가 작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되어있다.
거래 가능한 코인의 개수가 6개밖에 되지 않는데 전세계 1위의 거래소가 됐다는 점을 주목해볼만 하다.
3. 선물/옵션 거래소
비트맥스에서는 선물/옵션 상품의 거래가 가능하다. (엄밀히 말하면 선물/옵션 상품'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물은 거래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보자면 위 사진에 나와있듯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선물/옵션 상품은 총 5개이다.
가장 좌측에 있는 계약은 무기한 선물 계약이다.
전통적인 선물계약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1) 만기나 정산일이 정해져 있지 않고, (2) 펀딩 기능에 의해 현물시장의 움직임과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펀딩이란 비트맥스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현물시장과 너무 동떨어지지 않도록 조정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기능이다.
펀딩 비율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공식이 사용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매수인(롱)이 많아서 시장평균가보다 가격이 높을 때는 매수인이 매도인에게 펀딩비를 지불하게 해서 균형을 맞춘다.
반대로 매도인(숏)이 많아서 시장평균가보다 가격이 낮을 때는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펀딩비를 지불하게 한다.
펀딩비는 하루에 3번 지불하는데,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전5시, 오후 1시, 오후9시에 교환이 이뤄진다.
즉, 오후 1시 1분에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오후 8시 59분에 계약을 해지 한다면 펀딩 비율에 상관없이 펀딩비를 지급하거나 지급받지 않는다.
(펀딩비율이 높을 때는 이 펀딩비를 받기 위해서 펀딩 지불 시간 직전에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좌측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탭은 옵션 상품이며, 이 상품은 일반 투자자들이 '매수만'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좌측에서 네번째와 다섯번째 탭은 분기 선물 상품이며, 탭에 나와있는 날짜 (6월 29일과 9월 28일)에 마감되는 상품이다. (나와있는 날짜까지만 거래된다는 의미다.)
4. 수수료
무기한 계약 기준으로 메이커(Maker) 수수료는 -0.025%이고, 테이커(Taker) 수수료는 0.075%다.
가끔 메이커 수수료를 매수할 때 내는 수수료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뜻은 아니다.
메이커란 호가창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람을 뜻한다.
예를들어 현재 시장 가격이 100원이라고 할 때 90원에 매수 주문을 낸다면 주문이 바로 체결되지 않고, 호가창에 입력될 것이다. (가격변동이 극심한 상황이나 기타 특이한 경우는 제외한다.)
이것을 메이커라고 한다.
따라서 매수할 때와 매도할 때 모두 메이커의 방식으로 거래를 체결하면 수수료가 -0.025%이다.
수수료가 음수라는 뜻은 거래를 할 때 수수료를 내는게 아니라 오히려 돌려받는다는 뜻이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수수료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Bitmex>
5. 레버리지
레버리지란 수익을 늘리기 위해 부채를 끌어다가 자산을 매입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나는 100원밖에 없지만 추가로 100원을 빚을져서 200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의미다.
이 경우 상품의 가격이 50% 상승했을 때 나는 빚 100원을 제하고도 200원이 남아서 100원의 수익을 얻게된다.
빚을 지지 않고 내가 보유한 100원만으로 상품을 구매했다면 똑같이 50% 가격 상승이 일어나도 나는 50원의 수익밖에 얻지 못한다.
이것이 레버리지다. 위의 예는 x2 레버리지를 한 경우이다.
비트맥스에서는 100배의 레버리지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수익이 날 경우만 생각하다가 손실의 위험을 간과할 수 있다.
100배의 레버리지는 상품의 가격이 1%만 하락해도 자신의 포지션이 청산당한다. (깡통 찬다는 의미다.)
이때 주의할 점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아니라 비트맥스에서 제공하는 '시장평균가'를 기준으로 청산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현재 비트맥스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100원이고 비트맥스에서 제공하는 '시장평균가'가 99원이라면 100원에 100배 공매수를 사자마자 청산당할 위험이 있다.
(물론 사자마자 청산 당하는 경우에는 주문이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평균가가 99.1원일 때 주문을 냈다면 주문이 체결되자마자 시장평균가가 99원으로 하락하면서 청산이 될 수 있다.)
시장 평균가는 비트스탬프(Bitstamp)와 지덱스(gdax) 거래소의 가격을 50:50 비율로 가중 평균하여 계산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하단의 링크를 통해 비트맥스에 가입하면 10%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천인은 물론 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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