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의 재산상황은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선거공보물이 각 가정마다 배달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후보자정보공개자료입니다.
후보자정보공재자료에는 학력사항,경력사항,재산사항 등
후보자의 개인 인적사항에 관한 것이 나와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저의 눈에 띄었던 것은 '재산사항'이였습니다.
뭐 솔직히 남이 돈 얼마나 갖고 있나 이런거 한번씩 보는건
사람의 기본적인 심리니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더라구요.
저는 재산사항도 후보자 판단의 지표중 중요한 한가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보 재산 상황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재산이 많으면 (재산 축적 과정을 물론 보기는 해야겠지만.) 그래도 자기 재산을 잘 지키고 관리할 능력이 되고 거기다가 불리는 능력까지 있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한테는 시/군/구의 재정을 그래도 믿고 맡겨볼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대신 자수성가형 자산가이든 금수저형 자산가이든 현재는 일반 서민들의 삶과는 상당히 괴리된 삶을 살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실제 민생과는 상당히 안 맞는 정책을 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재산이 평범한 사람이 저는 시/군/구 광역/기초 단체의 후보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재산으로만 판단했을때) 자기 재산 관리 능력도 어느정도 된다는 소리고, 그 사람들이 사는 삶이 일반 시민들의 삶과 크게 다를 것도 없었을 것 같으니 시민들과 눈높이도 맞고 일반적인 시민의 삶에 맞는 정책을 펴줄수 있을 것도 같구요.
재산이 마이너스인 사람은 안타깝지만 시/군/구 광역/기초 단체의 장으로서는 매우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당을 막론하고 그런 사람은 뽑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마이너스 재산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군/구의 광역/기초 단체의 장/의원으로 정당에서 공천을 받을 정도면 어느정도 자기 분야에서는 성공을 했다는 소리고 어느 정도의 일정 수입이 있었다는 소리인데, 그런데도 재산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정말 경제 관념이 꽝이고 재산 관리가 엉터리였다는 소리가 됩니다. 사람은 좋고 어떨지는 몰라도 자기 집 재산도 관리 못하는데 이런 사람한테 시/군/구의 살림살이를 맡긴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산이 마이너스인 사람한테는 이런 말이나 해주고 싶습니다 '시/군/구 재정을 뭐 어떻게 하겠다는 소리 하지말고 가서 너네집 빚이나 좀 갚고 와라'
뭐 좀 극단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후보자의 재산상황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선거 공보물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나름 보는 재미가 있네요.
:)
제일 황당했던 경우가,
박 무시기 시장이라는 자.
순재산으로 빚이 몇억 이라던데,
대궐같은 요지 아파트에 전세를 살고,
전혀 위축되어 살지 않더군요..
보통 사람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빚은 있을수 있는데,
거침없이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믿는 바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협찬 인생이니, 협찬 받을 자신이 항상 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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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명박처럼 일하다가 걸린 전과올라가는 케이스는 오히려 낫다고 보고요,
종북 간첩성 반체제 활동하던 자들은 절대 배제해야 한다는 편 입니다.
각자의 성향따라 투표하면 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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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가 있어서 ㅋㅋ 늘 정독 합니다 ㅎ
재산 부분은....크게 신경을 쓰지 않다가...신고를 안하는 분들 (가족중에) 그럼 뭔가 의심이 듭니다.... ㅎㅎ 그리고 범죄기록도 항상 봅니다 나쁜짓한 사람들은 자격이 없으니깐요 ㅎ
저도 범죄기록이 있는 사람은 정당을 막론하고 안뽑기로 했습니다. 저희 지역에 출마한 분 중 한분의 전과기록란이 가득 차있더군요.. 집시법 위반에 폭행죄에.. 너무 많아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어쩌다 그렇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거르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heterodox님
일리있는 말씀이에요
저는 정치쪽은 처다도 안봐요;;;; 저혼자 고민하고 찍어봐야
그나물에 그밥이란 생각때문에요 ㅠㅠ
편안한 밤돼시구요^^+
네 대박님 좋은 하루되세요. ^^
감사합니다 해터러닥스님
아이디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