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저도 난데없는 감기에 족히 한달을 앓았습니다. 고생스러우시겠어요. 어서 나으시기를... 저희 어머니는 여든이 가까와지시면서 '아들,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씀을 입에 달고 사세요. 그 마음 괜히 알면서도, 드러내진 않았지만, 슬쩍 짜증이 올라오기도 하고... 곧 설이네요. 내일은 전화라도 한 통 해야겠어요. 더 늦기 전에... 마음은 있는데 전화 한 통이 왜 그리 어려운지... 가슴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얼른 나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