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토시 코인 대박을 꿈꿀 때 조심할 점

가끔씩 1사토시 코인의 대박사례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1사토시에 거래되던 녀석이 40 사토시를 넘나들려고 한 적도 있지요.
저도 몇개는 1사토시에 수백만개 사놨던 코인이 대박난 경우가 있습니다.

1사토시 코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 첫번째 방법
  1사토시에 산다.
  2사토시에 판다.

• 두번째 방법
  1사토시에 산다.
  오를때까지 존버한다.

무슨코인을 추천하냐고 물어본다면 답변은 못하겠습니다.
무슨 코인이든 백서는 그럴듯 하게 보이고 낙관적입니다.

1사토시 코인은 대부분 생명을 잃은 코인들이므로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어쩌다가 하나 얻어 걸리는걸 노린다면 이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 BTC로만 거래가 될 것
  이래야 1사토시 아래로는 가격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거래가 발생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결국엔 1사토시에라도 팔 수가 있습니다.

• ETH or DOGE로 거래가 될 경우
  이럴 경우 가격은 1사토시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크게 손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잡코인들은 언젠간 대박이 날 확률은 있습니다만, 리스크는 줄여두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 봐둬야 하는 정보
  누적 호가창과 하루 거래량 : 1사토시 팝니다가 30BTC 정도 누적되어 있는데 하루 거래량이 1BTC 면 30~60일은 되어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1사토시에 산다고 해 놓으면 언젠가는 사집니다.
  반대로 2사토시에 판다고 올려두면 언젠가는 팔립니다.
  물론 평생 못팔수도 있습니다. ㅠㅠ
  따라서 잃어도 되는 돈으로 하는 것이 낫습니다.

1사토시에 사놓고 2사토시에 팔기를 몇차례 하다가
거래량이 늘 경우 1에 사 놓은걸 3에도 팔 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심상치않게 거래량이 늘면 잠시 트레이딩을 멈추고 존버를 해도 됩니다.
그러다가 거래량이 줄어든다거나 하면 잽싸게 익절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런놈들은 팔고나면 그냥 잊으시는게 낫고, 또 아예 안사는게 정신건강에는 크게 도움됩니다.
전 10만원으로 장난치던게 100이 되더니 더 큰돈으로 늘어나니까 무서워서 현금화하고 떡볶이 사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