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렁괭이와 링크코인과 빗박스 1부
안녕하세요 거렁괭이 힐링스입니다.
음... 혹시 저랑 같이 거렁괭이짓을 많이했던분들이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빗박스의 담당자는 천재이자 멍청한...사람인것같아요
오늘은 제 반달을 불태웠던 거렁괭이 시절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비트박스 bitbox.me
일단 비트박스 =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법인이 세운
싱가폴법인의 회사입니다.
네 그렇죠 네이버의 재무재표를 보시면 유동자산이
어마어마한 회사입니다. 뭐 it기업들이 다그렇듯이
현금 유동자산이 어마어마하져
네이버도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고 도입한것은
라인법인에서 블록체인기반의 뭔가를 도입하겠다는것입니다
결국 라인생태계를 위한 플랫폼코인인 Link라는것을
만들고 비트박스에서 거래시에 수수료에 해당하는
0.1%를 링크코인으로 지급하겠다고 하면서
대 곡괭이시대가 열렸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노린건지 안노린건지 모르겠지만..
곡괭이가 아니라 거렁괭이가되게 만든 공지가 있죠
네 수수료 0원으로 채굴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미칠듯한 거래량으로 자전거래가 돌아가
전세계 1위급 거래량이 나오자 빗박스는 좋아하기는
커녕 제제를 가합니다.
우린 자연거래가 좋다구요
자전거래 금지 및 페어별 5만달러한도라는
이상한 정책을 만들어냅니다.
그전까진 btc/usd 나 eth/btc페어에서 사람들이
하루에 수천만달러치 거래를했다면 이젠 한거래페어당
5만달러치 즉 1만개의 link를 지급하면 더이상
지급이 안되는.. -_-
그랬더니 희대의 눈치게임이 벌어지게됩니다.
내가 마지막 폭탄물량 떠받이가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거래가 돌다보면 들어가고 좀물량빠진다
싶으면 막빠지게 됩니다.
실제로... 제가 돌려본결과 거래아무도 안하다가
좀돌리기만하면 매수벽이 40비트 이렇게 됩니다 ;
여하튼 우여곡절끝에 거렁괭이들은 행복회로를 돌리며
곡괭이가 닳아 없어질때까지 두드립니다..
저도 때론 물려서 바이낸스에 보내서 손절하기도하고..
바낸갈땐 손절각이었는데 트랜젝션동안 떡상하다가
도착하니 떡락해서 다시돌려보내니 떡상하다가 다시 도착
하니 떡락하는 아주 @$$%한 경험들도 해보고
새벽잠을 줄여가면서 수수료이벤트 마지막전날인
19일날 비트박스는 갑자기 기습 발표를 때립니다
?!
그러자 거렁괭이들은 공포감이 옵니다.
그동안 열심히 돌렸던 다계정... 가족지인등등...
본인 들의 노력이 마지막전날 다뺏긴다는...
저도 저때 멘탈상태
진짜 채굴하면서 뒷통수 하도 때려맞아서
잠도 제대로못자고 스트레스가 엄청났거든요
에잇 빗박스 망해라 등등 온갖 악설과 행복회로와
절망회로가 톡방에 만연했져 그결과
비트박스의 다음날 거래량
딱 이수준으로... 전세계 1위급하던 애들이
꼴찌수준으로 꼬라 박습니다 -_-
머 요즘도 그렇구요
그래서 나름 빗박스에선 입금이벤트도하고...
거래대금 수수료가 0.1%면 0.12%를 페이백도하고
maker시에 0.03%더 준다고도 하고 하지만..
거래량이 살아나질 않는군요!
그리고 대망의 회수메일이 날라온어제..
전 이메일이 날라오질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 5달러로 쳐줬던 링크값이...
16일 상장후에는 얼마가 될지가 문제겠져
여전히 보셨다싶이 거래량이 최악수준이라
과연 거렁괭이는 승리할수 있을까요?
링크코인에 대한 이야기는 2부
꺄올!!! 오랜만에 봬요!!! 힐링스느님!!!ㅋㅋ
그저굽신굽신 자주 글적겠습니당 빗썸이 스팀이빨리열려야 뿔려올텐데!!
힐링스님은 승리하십니다!!
가즈아!!
자전거래 금지 공지 보고 그냥 포기했었네요 ㅠㅠ
와 링크코인 엄청 많으시네요 ㄷㄷ
전 딸랑2개있던데 ㅋㅋ
ㅋㅋㅋㅋ 맞아요 거래량 넘칠 때는 저도 그냥 1사토시씩 손해 보면서 링크 모았는데
요샌 엄두가 안 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