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타운] by 프레드릭 베크만
[오베라는 남자]를 비롯하여, 많은 작품을 통해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작가. ‘프레드릭 베크만’의 새 소설이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밝고, 따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들이 많은데, 베어타운은 그의 다른 소설들과 비교하면 다소 무게감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길이도 상당히 길고, 등장하는 인물과 그에따른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다. 나처럼 인물 이름에 취약한 독자는 초반부에 잠깐 인물을 착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조금만 지나면 여러 인물들과 에피소드들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고, 마침내 큰 강을 이뤄 함께 흐른다.
에피소드는 수많은 장애물을 만나며 굴곡을 겪는다. 그러한 굴곡들을 통해 베크만은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꼬집는다. 그러나 절대로 한 단면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한 사건도 굉장히 입체적으로, 다양한 인물의 관점에서 보여진다. 아무리 소설속이라도, 특정한 사회현상을 균형있는 시각으로 보여주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프레드릭 베크만은 이를 어렵지 않게 해낸다.
[베어타운]에 등장하는 문제는 전세계 어느 집단, 국가에서나 등장할수 있는 문제이다. 즉, 우리 사회에도 굉장히 만연해 있는 문제이다.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소설을 즐기는 사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누구나 [베어타운]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재미와 유익함 두가지를 모두 잡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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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소설책이군요 ~!
헛... 저 얼마전에 이 책 읽었어요. 리뷰를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중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