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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r-writing] 한국사회에서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기

in #kr7 years ago (edited)

이렇게 공감가는 글을 왜 지금에서야 보게 된거죠... 남편님도 정말 대단하시고, 아이 옷 입혀서 잠을 재워야 했던 @hjk96님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읽으면서 눈물이... 저도 벌써부터 아이들 초등학교 보낼 생각만 하면 답답해 지네요. 아직은 닥치지도 않은 일이지만, 일단 초등학교는 하교시간이 빠르니 애들 밤 늦게까지 학원에 돌릴 수도 없고... 그래서 맞벌이 부부들이 둘째 가질 생각을 못한다는 것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저희도 시부모님이 안 계셨다면 꿈도 꾸질 못했을 거에요. 응원한다는 말밖에는 해 드릴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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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워킹맘님!
지금쯤 열일하고 계시겠죠?

자고 일어났는데 댓글 주신것 보고 무척이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스팀잇 하면서 가장 저에게 영감과 공감을 주시는 두 분이 계신데
바로 해피워킹맘 님과 러브흠님 이세요

아마 저희 셋이 비슷한 시기에 가입해서 열 스팀하고 있는 육아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러브흠님은 세부에 가셔서 소식이 없네요 ㅎㅎ)

저는 하나 키우면서 질질 짜는것 같아 부끄럽기도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해피워킹맘 님과 차 한잔 할 수 있었으면 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트 뿅뿅

늦게서야 이 글을 읽게되었는데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네요;;
저는 첫째 출산후에 출산휴가 3개월만에 복직을했었습니다 ㅠㅠ 다행히 시부모님께서 아이를 돌봐주시긴 했지만 100일도 안된 갓난아이를 두고 출근하는건 제게 항상 아픈 기억이 되었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일하는 엄마로 사는것이 덜 아픈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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