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헤프닝
어제 술한잔 하고 일찍 잤더니. 새벽에 깼다. 근데 패드가 안 보인다..침대 위도 바닥에도 없다. 걱정도 됐지만...회사에 놓고 왔겠지 생각하고 출근을 했다. 회사도 없다..ㅜㅜ, 그 때부터 오만 생각이 든다. 어디서 없어졌지? 혹시 술자리에서 없어졌나?
폭풍검색 시작, 구글이나 삼성 계정으로 찾을 수 있댄다.... 핸드폰으로 구글 기기찾기 앱을 깔아서 해보니 등록이 안 돼 있다ㅜㅜ
다시 검색~~.. PC로 구글 계정 들어가서 해보니 다행히 패드가 등록돼있다.. 일단 기기 잠금설정 하고 위치 찾기 했더니 위치가 파악이 안된다.ㅜㅜ
다시 검색~~~ 삼성계정으로 들어왔더니 다행히 여기도 등록돼있다. 위치 검색해보니 숙소다...ㅜㅜ
점심때 숙소 확인해봤더니..침대 매트리스와 벽체 사이에 깊숙히 끼어 있다. 패드가 꺼져있어서 반응이 없었나보다. 찾아서 다행이긴 한데.. 그 짧은 시간에 오만 생각, 걱정을 하였다. ㅡㅡ 힘든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