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에 백조가 나타났다!
며칠 전 세미원이 백조의 호수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백조는 늘 있는 게 아니라 겨울철에만 우리나라에 머무는 철새라 다음주면 몽골로 돌아간다고 해요.
윤무부 교수가 269마리의 백조가 있다고 해서 어떻게 셌을까도 궁금했지만 백조의 호수를 보고픈 마음에 다녀왔는데 100마리도 채 안 되는 백조가 있더라구요. 나머지는 근처 경안천으로 놀러간 것 같다고 하던데^^
이번에 백조를 보러 가면서 알게 된 사실,
백조는 일본말이고 우리말로는 고니라고 한다네요.
유명세를 탄 만큼 수많은 카메라 샤워를 받으며 서 있던 백조들이 보답하듯 가끔씩 대형을 바꿔 움직이는 모습도 좋더라구요. 마침 늦봄처럼 따뜻했던 날 무장해제 당하는 느낌이었어요. 바람은 솔솔 불고 햇살은 따뜻하고^^
세미원은 입장료가 5,000원이라 두물머리에서 보려고 했는데 백조를 볼 수 있는 사랑의 연못이 세미원 배다리 근처에요. 입장하지 않고 보기엔 넘 멀어서 이왕 보려고 간다면 입장하는 게 좋겠죠. 지금은 연꽃이 없어서 세미원이 재미 없어요. 그러니 두물머리 쪽에서 입장하는 게 더 가깝고 좋답니다^^
주말에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세미원 좋지요!
그런데 전 두물머리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ㅎ
정확히는 두물머리에서 파는 핫도그를요...ㅋㅋ
백조가 일본식 한자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
저도 두물머리ㅈ더 좋아해요^^ 가면 연핫도그 꼭 먹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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