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흔한 치매, 우리도 걸릴 수 있습니다!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
씽씽한 애플딸기와 토마토를 먹으면서 ~!~!~! 포스팅한번 해볼까용 ?!?!??!?!!
(하트로 다 짜르려다 귀찮아 포기한1인ㅋㅋㅋ나랑은 안맞아안맞아 ㅋㅋㅋ)
오늘은 치매에 관한 글을 쓰려 합니다.
치매 환자수는 현재 72만 4천명이고, 현재 초로기 치매(발병시기가 빠름, 예전에 기사에서 본적이 있는데 30살에 치매가 온 초로기 치매환자도 있었습니다!)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치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자중 55~70%는 알츠하이머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진행성이며, 동시에 퇴행성이며, 뇌조직의 치명적인 질병으로
기억력 상실, 문제해결능력 상실, 일상생활 활동을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병의 지속기간이 7년~20년이라고 하는군요, 가족도 힘들고 자신도 힘들고...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병이 진행될수록
일상과제의 수행과 정확한 판단능력사용, 주위환경의 인식, 효과적인 의사소통, 상황대처능력에서 점차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되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져 자기 자신조차 돌보지 못하는 단계가 됩니다. 진행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임상현장에 나가보면 정말 진행이 빠르게 되는 분들도 계시고, 꾸준히 인지기능이 유지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심지어 인지기능이 유지되시는 분을 보면, 제가 2주전에 어머님께 말씀을 드린것도 기억을 하고 계십니다!
신기하죠? 그래서 치매 어르신이라고 해서 무조건 기억력이 안좋다, 아무것도 모를거다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반면에 빠르게 진행되시는 분은 저를 저번주에는 선생님이라고 부르셨다가 이번주에는 나이가 저보다 50세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저를 언니라고 부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음악을 감상하시다가 노래를 따라 부르시게 될때 주변환경을 전혀 인식하지 않으시고(보통의 어르신이라면 조용조용히 따라 부르십니다. 그룹원의 눈치, 시선을 인식하는거죠) 엄청나게 정말 엄청 큰 목소리로 노래를 하십니다. 정말 주변인식이 저하되시는 것이 음악치료의 환경에서 확 드러나시는 거죠.
임상의 이야기는 이정도만 하구용 ~~~
그렇다면 치매 증상..
<어떻게 점차적으로 안좋아지는가? 를 보게 되면! >
- 처음의 이상증세 시작 - 경도인지감퇴, 경도치매의 증상
: 이 시기부터 이미 문제해결 능력이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문제해결능력 그게 어떤것에 해당하냐구요?
바로 복잡한 가전제품을 사용하거나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 동네슈퍼를 찾아가는것 등을 말합니다.
이에 더하여 평소의 취미생활이나 지적인 활동에서도 문제를 보입니다.
늘 하던 일에는 별로 어려움을 보이진 않죠. 하지만 사소한 일상사들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점점 늘게됩니다.
초기에는 치매환자들이 자신의 실수를 감추려고 하지만, 점차 자신도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기억력도 지속적으로 감퇴되는데, 특히 최근 기억의 감퇴가 가장 먼저 심해집니다. 이때문에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어려워집니다. 익숙한 길에서 운전을 하다가 길을 잃을수도 있고, 익숙한 장소에 둔 물건도 찾기 어렵게 됩니다. 시간관념도 나빠져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죠
초기에는 일상적인 대화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복잡한 취미에 대한 관심도 없어집니다. 이것이 동기저하의 시작이죠. 치매 어르신을 뵈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이십니다.
- 여기서 더 진행되면 (중등도 치매)
심각한 기억장애를 겪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사실이나 친숙하지 않은 것은 금방 잊어버립니다. 새로운 지식은 금방 잊어버리죠. 지속적으로 기억을 상기시켜줄수있는 사람이나 물건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판단력이 현저히 감소되어 혼란스러워하며
하루종일 같은 질문을 하기도 하죠 ->"언제 집에가?" "우리남편은 어디있어?"
이 상태가 되면 거의 주간보호서비스를 선택하거나 재택조호서비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옷, 외모, 위생 유지에도 도움이 필요하죠. 그래서 여름인데도 털옷을 입으려하거나, 말도안되는 패션으로 옷을 입으려 하기도 합니다. 또 씻지 않으려 하구요.
- 여기서 또 더 나빠지면(중증치매)
이제는 매우 단편적인 기억만 남게됩니다.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판단은 대부분 소실되고, 아주 친숙한 사람, 자신을 매일 돌봐주는 아주 가까운 사람만 알아보게 됩니다. 판단이나 문제해결도 불가능하며 안전에 대한 개념이 없어져 혼자 둘수도 없습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예 말을 못하게 되었을때 노래를 부를수 있으신 분들도 계십니다(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시는, 하루종일 인상만 찌푸리고 계시는 치매환자이신데도 불구하고 <꿈꾸는 백마강>노래를 부르면 따라 부르시는 겁니다!음악의 힘 대단하지 않습니까?!!) . 또는 리듬 연주에 반응하시는 분도 있지요 !(거의 리듬쪽에는 반응하시는 것 같아요)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음악으로 서로 교감하는 겁니다. 서로 노래를 부르면서 교류하는 그 감정, 리듬을 연주하면서 함께 하는 느낌, 말은 하지 않고있지만 소통하는 느낌 ! 그런걸 드려서 삶의 질을 더욱 높여드리는 겁니다.
치매는 약물치료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죠.
음악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
이 영상은 실제 치매 환자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음악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입니다.
음악의 놀라움!!!!!
음악은 부작용이 없다는 말 참 좋은 말인것같습니다.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치매는 정말 슬픈 병인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가족 좋았던 추억을 하나둘씩 잃어간다는게..
잘보고 가고 팔로우하고 가요~~ㅎㅎ
진짜 어떤 슬픔으로도 표현할수 없는 병이 치매죠.. 제발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자주 뵈어요 ~!! 놀러가겠습니당 ㅋㅋ
치매 멀게만 생각했었는데 아주 가까운 내용이네요..
음악을 통해서 삶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맞아요 ! 정말 현장에서 보면 치매어르신께서
음악을 너무나 즐기시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
포스팅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오늘은 맘이라도 짱짱하게 먹고있어야겠어요
너무 추워요
이제 집들어가는길인데 이번주 정말추우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