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전쟁안나 ㅋㅋ' 대한민국 안보 의식
제임스 리쉬 미 상원의원이 ‘만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한다면 이는 코피 작전(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제한적 타격)이 아니라 대규모로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며, 사상자와 파괴의 규모는 엄청날 것(biblical)’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시국이 어느 때보다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국 내에서 돌고 있는 전쟁 옹호론 및 트럼프의 대북 태도 그리고 최근 계속 미국의 대북제재 옵션들이 나오고있다. 최근에는 북한과 유화정책을 펴는 대한민국까지 같이 제재하려는 무역제재 등의 움직임도 보이고 전쟁 징후(?)까진 아니고 발생하기 힘들더라도 전면전의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근데 항상 사람들이 커뮤니티 및 일상에서 입버릇처럼 하는 말 '응 어차피 전쟁안나' 뉘앙스 풍기는 등의 말들, 난 이게 왜이 렇게 꼴 보기 싫은지 모르겠다. 공포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안보의식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비트코인도 '응 폭락 안 해' 하면서 마낭 낙관적이며 비웃던 투자자들도 7K까지 떨어지고서야 납득을 한 것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도 전쟁이 안 났으면 좋겠지만 나고 나서야 후회하면 안된다. 최소한 우리나라가 휴전 국가이고 언제든지 유사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 가운데는 그래도 마냥 낙관적이지 않은 제대로 된 안보 의식을 갖추는 게 우선 아닐까?
방심이 가장 큰 적인 것 같습니다.
시국이 가뜩이나 뒤숭숭한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댜.ㅎ
지당하신 말씀.
저기 지구 반대편 선진국들도
전쟁의 위협이 없음에도
항상 전쟁 준비를 하고 있지요.
역사에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한국에서 전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 전쟁이 다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지구상에서 전쟁의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이
이 한반도니까요.
네 주변국들의 반응에 비해서 지나치게 평온해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전쟁을 바라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만은 현실은 현실이기에..
실제로 대북리스크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게 이상한 건데, 다들 너무 평온하게만 생각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사실..
한국언론에서 잘 안다루거나 twist해서 다뤄서 그렇지 실제 북폭 가능성은 점점 고조되고 있는데 말이죠...
팔로우하고 갑니다.
올바른 안보관 이십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