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뭐든 말하고 살아. 되도록 빨리~" (뷰티인사이드 중)

in #kr6 years ago (edited)

왜 퇴근할때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
매일 퇴근할때마다 빨리 집에 가서 쉬어야지 이생각만하면서 집으로 직진이네요 ㅠㅠ
한국에서 일할때보다 한시간정도 일찍 끝나고(5시에서 5시30분 ^^)
생각해보면 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일에 집도 회사 근처라;;; 별로 안 힘들꺼 같은데...
한국에서는 늦게 끝나도 저녁먹고 친구 만나고...
가끔은 늦은 밤까지 술마시고 출근해도 퇴근길은 정말 가볍고 좋았는데...
아마도... 이제는 나이도 많이 들고 너무 안 움직여서 그런거겠죠?
퇴근하자마자 빨리 쉬려고 빛의 속도로 간단히 먹을것을 준비해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사진은 부끄럽지만;;;)

"뷰티인사이드" 라고 오글오글 로맨틱 드라마인데, 우연히 보다보니 울컥 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주인공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친구들을 만나서 하는 대화 입니다.

주인공 : 오늘은 고마워서 내가 쏘는거야. 다 시켜!! 아주 다시켜!!
친구 1 : 야!! 뭘 그런걸 일일이 고마워하냐~ 친구사이에

주인공 : 말 안하면 니들이 모르잖아. 말해야 아는 아주 중요한 것들이 세상엔 너~무 많거든. 말 안하면 평생 모른다 니네... 뼈가되고 살이 되는 이 언니, 누님의 조언이야. 야!! 뭐든 말하고 살아!! 되도록 빨리!!
친구 2 : 야!! 사랑한다
주인공 : 갑자기?? 왜 이래 징그럽게
친구 1 : 야!! 나도 사랑한다
주인공 : 진짜 징그러, 너 요새 돈필요하냐?!

*****알면서도 잘 안 하게 되는말... 소중한 사람일 수록 더 안하게 되는말...
때로는 맘먹고 했다가 두고두고 후회하는 날들도 있고...
그래서 좋은 말은 자주 하고, 자주 표현해서 그 표현이 정말 자연스럽도록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부끄럽다고 마음을 꽁꽁 숨겨두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천천히 해보도록 노력해야 될꺼 같아요...

http://tv.jtbc.joins.com/clip/pr10010943/pm10050135/vo10260689/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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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는 사랑이죠. 멋진 저녁, 멋진 사진입니다.

역쉬 아시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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