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독서]#08. 존내쉬.의사결정론이야기_유소연

의사결정이라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한 모양입니다.
의사결정 모델 하나 가지고도 이렇게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죄수의딜레마로 널리 알려져 있는 게임이론 역시 다양한 의사결정을 논하는
방법론 가운데 하나이고요.
그건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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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넓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학교 과정에 이것들이 다 반영되어 있나봐요.
고등학생 과정을 다루는 뒷 부분은 열심히 읽다가 그냥 덮었습니다.
왠지 열심히 읽어봤자 기억 못할 거 같고, 써먹을 일도 없을 거 같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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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을 뽑는 여섯가지 방법.
피자를 나누는 방법.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결정론이 가능하다는 거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중 확률이 각기 다른 세 명의 총잡이가 각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총을 쏠 수 있다면, 명중확률이 가장 낮은 사람은 누구부터 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결과만 이야기하자면, 명중확률이 나보다 높은 두 사람( 둘도 각기 우열이 있지요.) 둘 다
안 쏘고 그냥 허공에 쏘는게 답이네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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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바람은 불지만 햇살은 따뜻한 봄날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