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사실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도전하지 못한 비겁함이 더 큰 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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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3년 7월 27일(목)] ★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592 -1.67%
✔코스닥: 900 -4.18%
💰미국: 1274원/1달러
💰일본: 907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❶6월 서울 아파트 매매 3806건… 2년여 만에 4000건 돌파할 듯
연초 '거래절벽' 수준의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최근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3월 2000여건대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월과 5월 연속 3000여건을 넘은데 이어 6월은 3800여건으로 집계되며 4000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❷너도나도 에코프로 포스코로 우르르…빚투 20조 돌파
증권사에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규모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신용융자잔고는 2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에코프로그룹와 포스코그룹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 속 빚투 자금이 코스닥시장에 쏠리면서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❸냉·온탕 오간 2차전지株… 금양·에코프로 등 장중 '널뛰기'
최근 이차전지에 관한 기대감에 파죽지세로 주가가 급등한 부산 기업 ㈜금양(국제신문 26일 자 10면 등 보도)이 26일 장중 ‘천당과 지옥’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출렁였다.
금양 외 주요 이차전지 관련주도 불과 1시간 동안 급등락하며 증시 전체를 뒤흔들었다. 그동안 한국거래소(KRX)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증권가에서 예상한 이차전지 쏠림 현상 부작용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❹오늘부터 1년간 집주인 ‘역전세’ 보증금 대출 규제 완화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1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전셋값이 떨어져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역전세 반환 대출 규제 완화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❺밥상물가에 기름값까지… 휘발유 다시 1600원대
국내·외 기름값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들썩이고 있다. 한국은 3주 연속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전 세계 휘발유 최대 소비국인 미국은 하루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미 집중호우 후폭풍으로 상추 등 먹거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까지 오를 경우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❻5월 출생아 ‘역대 최소’… “저출산 정책 원점 재검토”
지난 5월 출생아 수도 2만명선이 무너졌다. 월별 출생아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2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다.
통상 상반기 출생아 수가 하반기보다 많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출생아 수가 20만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수는 증가하면서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3년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보험관련 소식✨
📝금감원 "여름 휴가철, 車보험 이것 기억하세요"
금융감독원은 여름철 휴가를 철을 맞아 차량사고가 발생할 경우 원활한 사고처리·보상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을 안내했다. 사고 발생 시엔 경차 사고접수, 보험사 사고접수, 사고현장 보존 등이 필수다.
여름철 자동차사고 건수는 월평균 32만6000건으로 평상시보다 6.0%(1만8000건) 증가했다. 인적사고의 경우 사고건수는 평상시와 유사하지만 동승객 증가로 부상자, 사망자수가 각각 2.2%(3192명), 5.2%(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앱'도 건강보험 적용...코로나 검사비 자부담
정부가 디지털치료기기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 시중에 나온 불면증앱 등을 통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관련 전액 지원됐던 검사, 치료비도 일부 건보 자부담으로 바뀐다.
복지부는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 의결했다.
📝7부 능선 넘어선 보험업계 숙원 2법, 7월 임시국회 물건너가나
7부 능선을 넘은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처리가 여야의 대치정국 속에 7월 임시국회를 넘길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오랜 숙원이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둘다 보험 소비자를 위한 법인데다 장기적으로 보험업계의 실적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진짜 끝일까"…美 금리인상 앞두고 소폭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소폭 내렸다.
전문가들은 27일 새벽에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다고 풀이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5.25%에서 5.25~5.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확실시된다.
🌍취업 한파 극심…"노느니 가사도우미"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치닫고 있는 중국에서 당국이 청년과 대졸자, 퇴역군인을 가사도우미로 고용하도록 업계에 독려하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경기 둔화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1천158만명의 대졸자가 취업 시장에 쏟아지면서 중국 당국이 가사 서비스 업계에 고용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청년들도 학자금 대출 상환과 생계비 마련을 위해 가사 서비스 업계 취업을 알아보고 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분기 영업익 4조도 뚫었다…현대차 '상장사 1위'에 도요타 또 추월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2분기에도 삼성전자를 넘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도 사상 최초로 7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돼 2분기에도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그룹 영업이익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연말 퇴직연금 시장에 97조 풀린다…분납·만기 다변화 추진
금융당국 등이 금융권과 함께 퇴직연금 부담금 분납과 상품 만기 다변화를 추진한다. 유동성이 한번에 쏠려 나오지 않도록 분산해 과도한 자금 이동에 따른 금융시장 리스크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각 금융협회 등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퇴직연금 관련 시장 안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민간업계로 참석했다.
✨시사상식✨
🔎퇴직연금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퇴직금)를 회사가 아닌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에 맡기고 기업 또는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하여 근로자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회사가 도산하는 등의 문제가 생겨도 근로자는 금융회사로부터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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