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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조지아 생활] 잠자는 숲속의 공주, 트빌리시 발레 극장 후기.
발레 공연은 정말 왠만해서는 시도하기 쉽지 않은데..
저 정도 공연장에서 2만원 주고 볼 수 있다면 매 공연마다 보러 갈 거 같아요.
발레 공연을 보는 제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우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평생 발레 공연을 한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조지아에 갈까봐요.ㅋ
저희도 생에 첫 발레공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우아해서 3시간동안 넋 놓고 본 것 같아요. 보는 내내 이렇게 좋은 공연이 2만원이라니?! ㅋㅋㅋ 하면서 더 신났습니다. 전 사실 발레하면 지루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우아한 몸짓을 보는 내내 탄성이 나오더군요. 진짜 발레에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조지아에 놀러오세요 >< 함께 발레 보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