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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차못쓴] 죽은 아이의 사진을 보다가

in #kr7 years ago

가끔 진실을 담으려는 사진인가 하는 의심이 드는 상업적인 사진이 있지요.
아마도 현장을 적나라하게 전하는 사진 중에도 그런 경우가 다반사겠지요.
의도가 어떻든 그런 현장이 없는 것은 아니니 무턱대고 상업적이라고만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일이구요.

하시는 일이 그런 걸 많이 접해야 하는 일이니, 참 많은 감정이 오가겠네요.
그저 세계 평화만을 기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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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 같은거 느껴져요. 아 안타깝구나. 하고 끝이니까. 스스로 비겁하게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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