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서점 탐방
17/07/02 (일요일) 집근처 해운대 Yes24 탐방
부산에 예스24 중고서점이 딱 2곳있는데, 하나는 서면 또 하나는 장산(해운대)에 있다.
두곳모두 이번년도에 개장.
중점적으로 본 코너는 오늘들어온 경제,경영 코너 + 재테크 코너(주식,부동산,투자)
재테크 코너에는 예전에 '본인'의 도서 구매 목록에 넣어뒀던 '브라질에 비가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가 눈에띔.
(브라질에 비가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바로옆에는 이채원의 가치투자! 두 책모두 강추)
바로 옆에는 이채원의 가치투자 책이 눈에 들어옴.
또 바로 옆에는 '아들에 넌 부자가 될거야' (내게 하는 말인줄 착각할뻔)
제목만큼 내용도 선정적이였던 '연예보다 짜릿한 주식투자'ㄷㄷㄷ(결혼도 못하고 돈도못버는 수가 있음)
(책표지가 허름해보여도 내용은 꽤 알차다 투자의 기준을 만들어줄 멋진 책)
오늘 갓 들어온 경제,경영 코너에서는 또다시 '본인'의 도서 구매목록에 있었던 책 발견.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이 책은 한동안 꽤 Hot 했었는데 (베스트셀러 코너에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실제 저자가 여행을 하며 겪은 '자본주의'를 Story로 풀어내어 간접경험을 시켜준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천천히 살펴보는 와중에 흥미로운 제목을 가진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옴.
'어느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라는 제목을 가진 책인데, 대략적인 Story는 이렇다
→ 부모님의 기업을 물려받아 경영을하는 오너2세인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400억원의 빚이 생겼고 이를 갚기위해 고군분투하는 Real 경영 Story.
향후 사업체를 경영할 사람이라면, Apple 같은 창업 이야기 말고 이런 Real 경영 이야기를 좀 더 눈여겨 봐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향후 구매의사가 충분하여 위시리스트에 넣어둠.
(400억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압박감)
1시간정도 둘러보니 더 눈에 띄는건 없어 갈려는 찰나, 자극적인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와 한권 집어들었다.
제목이 아주 대한민국 사회에서 욕먹기 딱좋을만한 책이다.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라는 책.
책내용은 뭐 딱히 별건없없다. (과소비하지말라, 어릴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라, 회사만 다니면 안된다 등등)
그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건 우선 '직장에 다닌 후 2천만원을 모아라!' 라는 것.
그 2천만원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돈의 소중함과 저축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2천만원을 Base로 자기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2천만원으로도 할 수 있는 사업은 얼마든지 있다고 봄.
여튼, 지금의 난 잘하고 있다(?)는 위안을 삼으며 Yes24를 나옴.
→ 책 구매는 다음기회할 예정, 현재 읽고있는 책을 다본 후!
(이책을 보고 고개를 끄덕일 20대는 과연 몇이나 될까)
(ㄷㄷ 내 스포츠카어때? 26개월 할부로 구입했지!!!! 기분 최고야!!!ㄷㄷㄷ)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 많아서 리스팀 합니다.^^
업봇& 팔로우&리스팀 ^^
감사합니다ㅎㅎ 저책들 모두 좋은책이라 확신합니다!
평소 책 읽는거 좋아해서 다 읽어 보고 싶네요
하지만 "의지와 표상으로의 세계" 사놓고 2년동안 못 읽고 있어서 ㅠㅠ
반 정도 읽었으니 빨리 졸업하고 추천한 책들 읽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