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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새 작업할때 듣는 유튜브 채널들 - Tiny Desk Concert & COLORS
저는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제 자신에게 앨범을 추천해서 듣는걸 좋아합니다.
이번 한 주는 어떤 앨범들로 구성을 해볼까 고민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추운날엔 날것의 느낌 나는 90년대 힙합이 땡길때가 있고
평소엔 너무 난해해서 듣기 힘든 비밥 같은게 땡기는 날도 있고
산뜻한 보사노바가 땡기는 날도 있고
레게가 땡기는 날도 있고 막 그래요.
종종 내가 지금 무얼 듣고 싶은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음악을 들어도 쉽게 집중할 수가 없는데
데이터 베이스가 부족한거 같아요.
귀를 더 넓혀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비슷해요ㅋ 90년대 팝에 꽂혔다가 갑자기 하우스 음악 듣기도 하고ㅎㅎ 근데 그런건 오래 듣진 못하는거 같고 소울, R&B 같은건 언제 들어도 좋아요 헤헤
땡기는 음악이 없을때는 아마 의욕도 없을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그런편이라서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