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도전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수요의 증가는 소비자 가격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번 저희 회사는 이런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기본 법칙을 무시하는 도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과거 2년 동안 저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인상은 고사하고 그 수요증가에 따른 마진의 증가를 더 좋은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즉 저희 대표상품인 캐비초크 성분중 가격이 저렴한 성분, 예를 들면 감자를 줄이고 여기 유럽에서 가장 비싼 원료로 취급되는 고구마,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을 추가,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이 추가하였고, 또 늘 지적되었던 맛에 대한 문제도 완전히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품을 완성한 후, 다시 실험실에 보내져 GMO성분과 방부제나 화학성분, 그리고 글루텐 Gluten 성분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를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발급받는 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며, 이로 인해 원가는 25% 이상 인상되는 요인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원리에 따르자면 소비자 가격도 이에 상응하게 인상을 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자 합니다. 즉 맛을 개선하고 더 좋은 성분을 추가한다면 소비자들이 더 많이 구매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 그 수요증가가 원가 상승 인상분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며 가격인상이 최소한에 그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는 어제 신제품 발표를 하고 기존 재품의 품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주문으로 매출은 오히려 급격하게 신장됨으로 저희 예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 회사의 이런 무모한 시도가 성공하길 바랍니다. 아니,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