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찌릿찌릿 샤오미(Xiaomi) 저주파 자극기 or 마사지기

아주 오래전에 주문해서 지금은 잘 사용을 하고 있는 샤오미 마사지기 입니다. 사실은 마사지기라기 보다는 저주파 자극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단 이 포스팅은 사용기는 아니고 개봉기 입니다. 그럼 뜯어보겠습니다.

역시 알리에서 주문을 하면 오래 걸립니다. 이 제품도 주문하고 3주 정도 지나서 받았습니다. 이미테이션이 워낙 많은 사이트라 긴가민가 하면서 주문을 했더랬죠. 받고 참 두근두근 했습니다.

두근두근 하면서 개봉을 했는데 다행히 저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사실 중국 국내 판매용이라서 그런지 온통 한자 투성이 입니다. 그래도 상자 뒷면 에는 글자는 몰라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자 안에는 영문표기가 된 메뉴얼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상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용 시간은 15분 입니다. 15분이 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춥니다. 시간이 길다 생각되시면 중간에 전원 버튼을 눌러서 끄셔도 됩니다.

내용물을 보기 위해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을 했을 때 처음 느낀건 '역시 가격대비 포장이 정말 깔끔하다.' 였습니다. 이런 포장은 애플의 포장 방식을 따왔다는 생각을 가능하게 합니다.
뚜껑을 열었을때 처음 보이는 저 검은색 사각형이 본체 입니다. 충전부, 세기 등등이 있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간단합니다. 본체, 충전 케이블, 패드, 매뉴얼, 보관 파우치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기존 샤오미 제품과 비교해보면 간소한 내용물에 비해 이번 제품은 상자가 너무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마사지기 본체의 구성(?) 입니다. 우선 윗면에는 세기를 조절 할 수 있는 +, -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은 9번까지 눌립니다. 즉, 단계는 10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고 강도에 이르러 버튼을 계속 누르게 되면 beep음이 한번이 아닌 여러번 울립니다. 그래서 최고 강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빨간색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소리 날 때 까지 누르고 있다가 소리가 나면 강도조절 버튼을 눌러서 강도 조절을 하면 됩니다. 물론 그 전에 먼저 이 마사지기를 몸에 붙여햐겠죠. 아래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있습니다. 이 포트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충전 케이블과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충전은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겠네요.

패드와 본체를 연결하고 위에 있는 빨간색 전원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면 사용중이라는 표시인 초록색 불이 들어옵니다. 이 상태에서 + 버튼을 누르면 강도가 세 집니다. 참고로 저는 최대 강도로 하는데 조금 부족한듯 합니다. 더 강한걸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방전이 되서 충전을 하면 오른쪽 사진 처럼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몇번을 사용하고 충전을 얼마나 해야 완충이 되는지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근데 케이블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충전에대한 걱정이 없어서 생각도 안해봤네요.

샤오미 저주파 자극기는 고맙게도 휴대용 파우치가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이 파우치는 저 패드가 들어있었는데 개봉하고 사용시에는 이처럼 휴대용 파우치로 사용을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사용을 하면 제품의 수명도 늘어 나겠네요.
이렇게 Xiaomi 휴대용 마사지기, 아니 저주파 자극기(?) 개봉기는 킅이 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건 바로 추가구매한 검은색 쿠마몬 패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