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일우유맛 원 컵으로 옛 추억을 느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먼 거리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운전은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 전 아는 형님의 차에 몸만 실었을 뿐. 멀리 오이도에 다녀왔는데 나름 괜찮은 마실이었습니다. 마실을 다녀와서 집에 들어왔더니 동생이 뭔가 주고 가네요. 신기한 물건은 사진 먼저 찍고. 그럼 그 신기한 물건이 뭔지 이제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생이 주고 간것은 '매일우유 맛 원 컵' 입니다. 전 이게 다른 음료들 처럼 빨대를 꼽아서 마시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 제품은 물을 부어서 먹어야 하는 그런 제품 입니다.
그럼 이 제품의 영양정보를 살펴 보겠습니다. 20g에 80kcal입니다. 마시면서 조금 짭짤하다고 느꼈는데.. 나트륨이 제법 많이 들어있군요.

매일우유 맛 원 컵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봤는데 분말가루가 들어있는 1회용 스틱과 종이 스푼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분말이 들어있을줄 알았거든요. 뭐 내용물 배치야 어찌 되었건 전 뜯어서 컵에 부었습니다. 분말가루를 붓는 장면은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함 보시죠.

컵 옆면을 보면 물붓는 선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컵 중간 아래로 물을 부으면 맛이 진하고 선을 넘으면 연하다고 해서 저는 기준선 살짝 아래까지 부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진하진 않더군요. 다음에 매일우유 맛 원컵을 또 마실 기회가 생긴다면 전 저 기준선의 2/3 까지만 불을 부어서 먹을겁니다. 그리고 물의 양은 개취니까 태클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