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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식샤를 합시댜] 불향 가득 매콤한 쭈꾸미볶음 <쭈꾸미날다>
흐흐 나왔음요
주꾸미는 날로 먹으면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특유의 쫀쫀함은 입속에서 오도독 우지끈 하는 느낌과 함께 입안을 가득 채우는 식감을 전달합니다. 여기에 혀를 아찔하게 하는 매운맛을 감싼다면 그 쫄깃함과 얼얼함이 소용돌이치듯 입속을 맴돌게 만듭니다. 거기에 콩나물은 그 뜨거운 맛을 중화시켜주며, 깻잎은 알싸한 맛까지 안겨주게 마련입니다. 여기서 당연 알코올을 찾게 될 수밖에 없읍니다
근데 원래 매운거엔 쏘쥬 아닌가엽
ㅋㅋㅋㅋ오도독 우지끈 읽는 순간 입 안에 쭈꾸미 있는줄알았습니다. 오늘도 생생한 맛표현!👍👍👍 역시 쭈꾸미에는 알싸한 깻잎이죠~ 저는 소주는 못마시겠더라구요. 그런데 소맥은 마신다는 이상한 사람들 있잖아요? 그게 접니다 ㅋㅋㅋ 그래서 아주 술만 먹었다하면 배터지기 직전... 맥주는 느므 배가 불러서@_@
심쓰님은 맥주파군요. 저는 소주파라 당연히 소주라고 생각하며 댓글을 달았어욬ㅋ
사실 저는 극소주파라 치킨에도 소주입니다.
근데 한번은 닭발에 맥주를 먹어보았는데 배부른거 빼고는 맥주도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알콜 중독자들의 대화
저는 간단히 반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지 중독자는 아닙니돠!!!!!ㅋㅋㅋㅋ
혼자 빠져나가시네요. 저도 중독자 아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