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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설 작법서 추천

in #kr7 years ago

작법서를 읽는다고 글을 잘 쓰게 되진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개글을 읽으니 다시 혹하게 되네요 ㅎㅎ
아티스트웨이를 이렇게 보니 반갑습니다. 모닝페이지를 몇 번씩 시도해 보다 실패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집중해서 죽 써 내려간다는 것도 어렵고,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렵고, 그 시간에 잠을 더 자게되고 그렇네요.
이야기 나온 김에 다시 한 번 시도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쁜 노트에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이 기분좋은 일이긴 하니까요. (글씨가 엉망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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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수업에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글을 쓰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몇 번 시도해봤는데 실패했어요. 눈을 뜨면 자연스럽게 손이 머리맡 휴대폰을 찾아쥐더라고요ㅎㅎ 30분쯤 뉴스 읽다 보면 어느새 정신이 다 들어서 무의식 상태로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ㅜㅜ
저도 한 악필하는데 노트 사는 건 좋아해서 여러 개 사뒀어요. 예쁜 노트, 예쁜 펜을 사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마트에서 사는 종류들은 별로 비싸지 않아서 부담도 없고요ㅎㅎㅎ

가족이 있으니 눈뜨자마자 뭘 하는 것은 무리더라구요 ㅎㅎ 적당히 아침시간을 보내고 나서 시도할 때가 있는데, 안하는 것 보다는 낫긴 하지만 일어나자마자랑은 많이 다르겠다 싶더군요...

아아 가족분들과 사시면 일어나자마자 글 쓰는 게 좀 이상해보일 수 있겠네요. 잠이 덜 깼다고 생각하실 수도... 저는 반대로 아예 엄청 졸려서 잠들기 직전에 글쓰기를 몇번 해봤는데 그땐 확실히 정신이 몽롱해서 그런지 생각지도 못한 이상스러운 글이 나오더라고요ㅎㅎㅎ

졸려서 몽롱할 때도 괜찮겠네요. 술 마시고 쓰기 시작하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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