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랬다.

조심스러워할 때 보다 마음을
비웠을때 훨씬 행운이 잘 따라 주었다.
<행운글귀 중>

심리학자 '칼 융'은 우리 인간은
페르소나 가면 즉 겉으로 드러난 인격과
무의식속 숨은 인격인 검은 그림자 즉
성장과정에서 억압받았던 인격의 일부를
지닌 채 살아 간다고 말했다.

그러고보면
우리 인간은 남에게서 인정받을려고..
누구에게도 미움 받고 싶지 않아서..
숨어있는 열등한 인격이 노출될까 봐..
자아의 어두운 면이 드러날까 봐..
보여주기 싫은 검은 그림자를 숨긴채
페르소나 가면 속에서 나다움을 잃고,
부자연스러운 삶을,부자유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려서부터 커서까지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인정받을려고, 잘보일려고,
미움 안받을려고..페르소나 가면끼고
나다움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억누르면서 나 아닌 남의 삶을 살아 왔다.

내 인생 나다운 나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너무 애쓰지말고 남 의식 하지 말고
남 기쁘게 해줄려는 인정받을려고 하는
삶은 이제 집어치워야겠다. ^^;;
과연, 고목나무처럼 굳어 고착화되어 숨어버린
내 참다운 자아를 끄집어 낼 수 있을까..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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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에 나왔던 말 중에
생각나는 글귀다.
"가면을 쓰고 사는 것은 자유가 아니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 받는 것이네.
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