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 : 시장과 정보 그리고 마음
과거 동아시아 즉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베트남에서 어떤 일의 완성을 위해서
최종적인 것은 '도를 통했는가'?로 귀결되었다.
의술부터 학문 그리고 신들과의 소통인 신통력에 이르기까지.. 신통은 즉 도통을 말했다.
그 중 최고의 도통은 '깨달음'이었다.
그런데 깨달음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도 각자 할 말은 많지만
최고의 깨달음은..나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었고
그 것을 더 축약하면 '자기의 마음을 깨닫는 것'을 최고로 여겼다.
일체 유심조 였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닥친 일이건 자신의 돈이간, 자녀건 부부건 아니면 부모건 태어난 국가이건
모두 일체(一切)가, 오직 자기 마음 즉 유심(唯心)으로 만들어진 것 , 조(造) ! 이라는 의미이기에 그렇다
결국 자기의 마음을 깨닫는 일이, 수행자들에게는 최고의 숙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마음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 누구나 자주 쓰는 말인데 사실 자기 마음을 모른다.
그런데 시장(市場)이라는 말은 어떤가?
시장(市場)이란
경제학적으로 권리, 용역, 제품(이들을 재화라 한다.)의 소유권의 교환을 촉진하기 위하여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전되고 만들어진 {자연적인 사회 구조}이다.
일상 생활에서 시장은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파는 상점들이 밀집한 장소적 시장을 말하지만,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거래의 목적물과 판매자, 구매자만 있으면 거래 장소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시장이라 표현한다.
그 중에서 나는 '증권시장'에 오랬동안 근무했었다.
증권시장의 구체적 장소인 증권거래소내에 시장부서에는 정보팀이 따로 있었다.
나도 삼성 그룹 본사 정보팀 소속으로 일한 적도 있었다.
거래ㅅ소 시장부의 정보팀의 정보 수집력은 막강해서 우리 나라 검찰 경찰 안기부를 포함하여 모든 정보가 증권거래소 시장에 모이고는 했다
'정보'라는 것은 무엇일까?
시장은 무엇이고? 정보는 무엇일까? 이 두 가지를 아는 것으로 부터 우리의 깨달음은 시작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에도
하나는 '시장의 측면'이 있고, 그 것을 참 나의 마음이라고 하고
우리의 마음에는' 정보의 측면'도 있는데,
그 것은 '익숙한 나', '그런 줄 알았던 나',
그러나 '언제가는 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나'의 마음의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