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4 - 직장 후배에게 화났을 때 대처법
안녕하세요? @edwardchoi 입니다.
여러분은 직장 다니실 때 상사에게 화가 났거나 직장 후배에게 화난 적 없으신가요? 그럼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아래는 오늘 있었던 후배와 저의 대화 내용입니다.
출처 : 미생
후배 : "(뚱하게) 대리님! H사에 주신 가격표 무슨 기준으로 하셨어요?"
나 : "어? 그게 뭐지?" 전 좀 오래 되기도 했고, 얘가 무슨 의도로 물어보는 지를 몰라서 걔 자리로 가서 어떤 자료인지 확인했습니다.
후배 : "이 아이템은 카달로그에는 XXX타입이 없는데, 가격표엔 있던데요..."
나 : "어, 이건 없지. 그 때 내가 개발부랑 이야기 하다가 착각해서 입력한 거 같아"
평소에 제가 아끼던? 후배였지만, 그 순간에 제 마음속에 화가 올라왔습니다. 마음공부하는 사람은 이런 순간에서는 'Stop!' 이 중요합니다. 욱! 하는 마음과 생각을 잠깐 멈추고, 화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첨에는 뭐가 문제인지에 대해서 명확히 말을 안하고 뭉뚱거려서 말 한 거랑, 기분 좋게 물어봐도 되는데 퉁명스럽게 이야기 한 거 때문에 화가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위와 같은 생각은 남탓을 하는 것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제대로 된 처방이 아니죠...왜냐면 우리는 타인의 행동까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이 저렇게 행동하면 또 화가 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 자신에게서 해답을 찾기로 했습니다.
귀가후 집에서 교전을 찾아보면서 대략의 답을 찾았습니다. 후배의 행동이 나의 오점을 드러냈고 그것이 내 명예를 해했다고생각했지 않았을까?...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몇 년 전 부터 핵심인재를 했었고, 주위에서 잘한다는 소리만 들었었는데 후배의 그 한 마디로 순간 낯이 뜨거워 진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비단 이러한 사건이 직장 후배하고만 발생할까요? 동기, 상사 모두와 직면할 수 있는 문제 입니다. 화가 나면 일단 욱!하는 마음을 멈추고, 문제의 답을 나 자신에게서 부터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왜냐하면 우리는 남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내가 잘한다가 아니라 남들이 인정하는 잘함은 수년간의 인내와 배려로 쌓여가고 이는 잘하면 존경?의 반열에 들수도 있을 겁니다. 직장에서 존경의 대상이 된다는 거, 생각만 해도 뿌듯하지 않을까요...좋은 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팔로우합니다.
진짜 앞으로 쭉 같이 있을 사람인데 '욱'하는건 무조건 참아야되죠 ㅋㅋ
욱!을 참는 연습부터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가 있죠. 욱! 하고 난 뒤 반성은...정말 금물!
저는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고 난후 위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헤쳐나가시는지...?
자주 욱합니다 ㅋㅋㅋ 자신을 좀더 들여다보도록 할게요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박으면 욱할 때 도움이 되더라고요.
처음에 한번 참으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참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내가 한 번 참을 때마다 핸드폰에 체크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몇 번 참았는지를 계량화 시킬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참는 나가 되어 있을 겁니다. 무조건 참아라는 건 아니고요 왜 그러한 사건이 생겼는지를 돌아보고 해결책을 찾고 실천하는게 최종목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