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 들어가기 및 감각감상 2
안녕하세요? @Edwardchoi입니다.
오늘은 교무님께 어제 좌선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의하였고 답변을 받은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내용들은 나눌테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Q. 생각이 들어오면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단전으로 보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머릿속에서 물방울 터지듯이 뻑~ 하고 사라지도록 놔두는 것이 좋나?
A. 단전으로 보내라. 수승화강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에서 음(물)의 기운이 만들어지면 그게 척추뒤로 해서 경추를 돌아 머릿속으로 들어가서 심장에서 솟아오르는 양(화)의 기운을 Cooling 시킨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반복될 수록 내 성품자리로 빨리 다가갈 수 있다.
Q. 아침 기상 후 좌선 시, 양치를 한 후에 하는 것이 좋은가? 물로 입을 헹구고 하는 것이 좋은가?
A. 일어나서 양치를 한 후에 좌선을 해라. 입에 안 좋은 기운들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야 적적성성(고요한 가운데 뚜렷이 깨어있는)할 수 있다.
Q. 달리기를 하다보면 '무아지경'에 이를 때가 있습니다. 장이 꼬이는 거 같은 느낌을 견디고 달리면 머릿속이 텅비어서 희열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게 진경에 빠졌을 때랑 비슷한 건가요?
A. 다르다. 그 상태는 그냥 멍한 것이다. 좌선의 목적지에 이르렀을 때 정신의 상태는 적적한 가운데 성성하다. 고요하지만 그 가운데 자리한 내 의식은 뚜렷한 상태를 말한다. 이게 바로 성품 자리이다.
Q. 헌배, 요가도 육체를 쓰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달리기, 웨이트와 무엇이 다른가?
A. 노동과 운동도 다른거와 같이, 헌배(절), 요가는 기운이 나는 반면 다른 몸을 쓰는 운동은 기운을 소진한다. 한 번 해봐라. 그 원리는 신심(믿는마음)과 참회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이렇게 하나하나 의문을 가져가며 틈틈이 좌선을 하면 성품자리를 잘 갈고 닦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좌선하다가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질문 주세요. 최대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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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er's high에서 느끼는 희열이 선정과 다르다는 것을 이글보고 알았네요.저도 절수행 하면 기운이 나는 것을 느끼긴 하고요.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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