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pepper의 잡다한 이야기:매운맛! 매운맛, 매운맛.

in #kr6 years ago

칠린.jpg
저는 매운맛을 참 많이 좋아합니다.
매운것을 잘 먹어서 매운맛을 좋아 하는건지, 매운것이 좋아 먹다보니 잘 먹게 된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렇다고 고통스러울 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매운맛을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뭐든지 적당한 정도를 좋아하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도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적당함 안에서만 즐기려고 합니다.
"스코빌 척도" 라는 매운 정도의 척도를 가늠하는 과학적 수치가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이게 얼마나 매울까? 하는 궁금함에서 알게된 수치 인데, 맵다!라고 흔하게 인식하는 청양고추의 스코빌 척도는 약 4000~7000정도라고 합니다.
이제는 매운맛 라면의 대명사가 된 불닭 볶음면은 4400정도의 스코빌 척도이고, 매운 중국요리나 기타 타국의 매운요리에서 간혹 볼수 있는 태국 고추(쥐똥 고추)는 5만에서 10만정도의 수치라고 합니다.
이 "스코빌 척도"는 현대에 와서는 화학적 측정법이 발전하여 측정이 쉬워졌지만, 이전에 스코빌 척도가 등장했던 때에는 사람이 직접 먹어봐서 측정을 했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서 정보를 위해 엄청난 고통을 참아야 할수도 있겠군요..
매운 음식을 자주 먹다보면 매운맛에 적응을 해버려서 점점 뭔가 무뎌지는 입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분명히 매웠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정도에는 크게 매운맛을 느낄수가 없어진거죠.
이 글의 제목도 그런 느낌을 좀 이용해서 써봤습니다.
처음엔 매워서 깜짝 놀라고, 자주 찾게 되지만 어느새 무뎌져서 심심해지는 그런 느낌이요.
글을 쓰다보니 위와 같은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무언가에 대해 새롭고 자주 생각하고 찾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디어져서 지루한 일상이 되거나, 잊혀지는 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어쩌면 매운맛이 주는 즐거움에 맛 뿐만 아니라 이런 갑작스러운 생각들도 있을수 있겠군요.
여러분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 하시나요??
저녁에 먹은 매콤한 닭볶음탕이 생각나서 짧은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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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매운거 좋아해요!! 그래서 라면이나 볶음밥 해 먹을땐 작은고추 페퍼 모....그거 꼭 넣어요 !

뭔가 작은 매운걸 첨가해서 드시는군요!
매운게 참 끌리는 맛이 있죠~ 댓글 감사해요!

매운맛을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매운음식은 많은데 그걸 못 즐기니 너무 안타까워요

아.. 매운걸 잘 못드시나봐요ㅠㅠ
매운맛의 매력이 정말 많은데, 아쉽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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