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pepper의 잡다한 이야기:피곤함에 대한 산문.
월요일이라 그런지, 오늘 날씨가 영 흐려서 그런지 한주의 시작이 이전보다 더 피곤한 오늘이었던 저는 이제 지금은 하루를 마치고 책상앞에 앉아 선풍기를 틀고 어김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유독 피곤하고 나른한 날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이런 날에는 영 좋지 않은 컨디션과 기분이 하는 모든일을 붙잡아 놓는 기분이겠지요.
오늘은 저에게 피곤이 마치 찐득거리는 껌처럼 달라붙어 영 가시질 않더군요.
운동을 하러 가서도 가기가 힘들지, 가면 또 열심히 하던 저였는데 오늘은 주구장창 휴대폰만 들여다 본것만 같습니다.
저는 피곤할때는 그냥 잘먹고 쿨쿨 자버립니다 ㅋㅋ
이전에는 뭔가 피곤해도 오늘 뭔가를 다 해놓아야지, 이건 끝내고 쉬어야지 하는게 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피곤하면 스위치를 끄듯 쉬자! 라는 생각을 하니 일상이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잘 안될때 버벅이는것 보다 재충전후 상쾌하게 무슨일이든 하는게 나 자신에게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의 능률도 올라서가 아닐까요?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이젠 해도 길어져 컴컴한 시간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책상앞에 캔맥주 한캔 올려놓고, 짧은 글을 끄적이며 있으니 피곤함을 조금씩 덜어내는 기분입니다.
내일은 조금 덜 피로하고 상쾌한 하루가 될 것만 같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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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이런 생각 많이 하는데 ㅎㅎ 오늘을 이렇게 보내도 내일이 상쾌하진 않지만 ㅠㅠ ㄱ ㅡ래도 오늘을 즐기는건 좋은거니까요!
매일을 항상 바쁘게 지낼수는 없으니까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