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화폐를 처음접하는 기분으로 적어봤습니다.
코인의 코자도 모르는 30대 가장입니다.
2014년도에 제가 아는 군대 후임의 카카오 스토리에서 우연히 비트코인이라는 용어를 보았습니다. 당시 그 후임은
장사를 하던 영업을 하던 아주 열정적으로 뭔가를 하는 친구였기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본다는 말이
그렇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현재도 그 친구가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는 잘모르겟습니다.
어쨋든 시간은 지나고 2017년 중반부터 비트코인이 사회적 이슈가 되며 뉴스에 나오면서 부터 그때일이 떠올랐습니다.
정확하게는 잘모르겟지만 어렵풋이 5-6배가 오른것 같더군요. 투자할 일은 없었겟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돈을 어느정도 투자했더라면
정말 로또에 버금가는 대박이였을수도 있겟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별로 의미가 없는거라는걸 나 자신도 알고 모두다 아는 사실이죠. 그냥 쓴웃음만 나옵니다.
어쨋든 지금도 아직까지는 코인의 코자도 모르고 그저 뉴스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듣고 이제 스팀잇 하면서 그것에 대해서 좀더 알아가네요.
그렇지만 이제 뭔가 액션을 취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코인을 통해서 큰돈을 벌어보고자 하는 욕심은 크지 않지만 왠지 모르면 오히려 내가 가지고 있던 자산이 줄거들거 같다는생각이 들었기때문입니다.
지난 세월 아파트 분양으로 돈번 사람들은 많습니다. 지금은 정부의 재제에 걸려 약간 주츰하지만 부동산 불패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큰돈을 벌은 사람이 많았죠.
잠시 잠깐 그런사람들이 부러워했지만 이내 제가 처한 현실을 알았습니다. 아파트 분양 투자를 통해서 돈번 사람이 많은 만큼 지금 내가 사야할 아파트의 가격이 천정 부지로 치솟았었죠.
제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릴때 이미 한바탕 그가격이 오른뒤였는데. 2-3년전과 비교해서 아파트 24평의 가격이 2배나 오른거였죠.
직감할수 있었습니다. 내가 월급받고 가지고 있는 돈의 가치가 2분의 1로 줄어들었구나 하고 말입니다.적어도 아파트를 사기엔 말이죠.
하지만 무턱대고 코인 투자를 하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 스팀잇에 계시는 분들은 이미 그 경지를 넘으신 분들이 대다수이겠지만 실제로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제 선상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 뭔가 있는거는 같은데 위험할꺼 같고 사기 당할꺼 같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뭔가 기회를 놓치는것 같고"
인터넷 카페나 지식인 뉴스 그리고 여기 스팀잇 게시물까지 모든글들을 다봐도 느낌은 있으나 하나하나 부분적인 지식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럴때 늘 하던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관련된 책을 찾아보는것입니다.
일단 외국에서 번역된 책을 한권샀습니다.외국에서 번역되어진 책들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책일 가능성이 높고 우리나라만의 분위기가 아니라 글로벌한 관점에서 대상을 볼수 있다는 점이 유리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책을 한권삽니다. 국내책은 역시 한국상황에 맞는 내용들을 확인해볼수 있었습니다.
역시 책 두어권을 읽어보니 바로 정리가 됐습니다. 물론 아직 모르는게 태반이지만 적어도 인터넷에 떠도는 지엽적인 지식이 아니라 좀더 기본기적인 내용을 깔고 시작하는 기분인것입니다.
책을 보고 든 생각은 긍정적이였습니다. 일단은 가상화폐라는것보다 블록체인기술 자체가 가지는 가능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전에 언급한 부동산 가격과 같은 사태가 이 가상화폐 시기
에도 비슷한 형태로 다가 올수도 있겟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즉 제가 가지고 있는 원화현금의 가치가 이 가상화폐로 인하여 그 떨어지는 속도가 가속될수 있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가상화페의 주인공인 비트코인과이 될지 앞으로 새롭게 나올 화폐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코인의 코자도 모른다고 할수 있지만 이제 제가 뭘 해야할지 어렵풋이 알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일을 할때 투자하는 시간과 실행하는 시간을 분류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투자와 작업이죠.
투자는 아시다 싶이 들어간 재화나 시간에 비해 그 가치가 0이 될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작업을 통해서 다음번의 투자성공 확률을 높입니다.
그리고 작업은 들어간 재화나 시간이 있으면 그에 따른 계산된 결과가 나올가능성이 아주 높죠.
그래서 보통 작업을 80프로 하면 20프로의 기회를 투자로 빼놓습니다. 당장 결과를 보면 작업이 큰 결과치를 가질것 같지만 투자는 그 작업이 가져다 주는 판을 바꿔줄수 있습니다.
즉 1시간 일해서 만원 버는것을 2만원 3만원 만들어 줄수 있는것이 투자인 것이죠.
반대로 투자에만 너무 집중하면 2번 3번 투자할 의욕과 기존의 가지고 있던 결과치도 놓쳐버릴 가능성이 높죠.
제가 집중해야할것은 작은 결과치라도 만들어 낼수 있는 작업을 만들어 내는것인것 같습니다.
큰돈은 버는것에는 큰투자가 당연히 필요한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을 1000만원치 사서 가격이 2017년 중반때 처럼 2000만원 까지 오르면 그대로 1000만원 버는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히 된것이지 결코 작업의 영역에서 만들어낸 결과물은 아닌것 같습니다.
철저히 검증하고 또 검증하고 스텝바이 스텝으로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많이 배우고 싶네요. 일화천금을 노리는것이 아니라 철저히 포트폴리오를 짜고 나의 자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좋은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스티밋에 많은 분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고 있어요.
저도 다른 커뮤니티를 거치고 거쳐 스티밋에 정착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드림로이님도 여가 시간이 날 때 공부하신 내용을 포스팅으로 남겨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virus707님의 짱짱맨 프로젝트 덕분에 해택을 받았고 약소하지만 감사함을 갚는 방법은 다른 유저분들에게 보팅으로 돌려드리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힘이 나네요^^
대박사건!!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우연을 작업으로 변화시켜 갈 수 있다면.. 투자는 그 때부터 시작해야 하겠군요..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그리고 진정한 스팀KR 에어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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