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2016)
평점 : 7.0
항상 독립이 관련된 영화를 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일렁이다,
또 금세 사라진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일제가 행한 파렴치한 일들과
그걸 옆에서 도왔던 친일파들을 보고 있노라면
입술이 파르르 떨린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나는 생각해본다.
뭔가 거창한 건 엄두도 안나고 할 수도 없다.
그저,, 우리 후손들이 그 시절의 일들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계속 기억하고, 전해가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