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시성 (THE GREAT BATTLE, 2017)
평점 : 7.2
안시성..안시성..안시성...
나는 국사 시간에 졸았는데,,
안시성은 뭔가 익숙하다.
그만큼 이 전투가 치열했음을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다. ??ㅋㅋㅋ
갖가지 방법으로 안시성을 점령하려는 당 황제 이세민
그 방법을 다시 갖가지 방법으로 무력화시키려는 양만춘
극 초반의 전개는 좋았으나 후반부부터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짐을 느꼈다.
예를들면 죽은 남친 때문에 분개하여 적진으로 혼자서 쳐들어간 설현도 그러했고,
가까운 장소에 당 황제가 느긋하게 지켜보다가 얼굴에 활이 스치는 장면도 그러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조인성의 목소리가 좀 더 쇠를 긁는 듯한 낮고 무거운 목소리가 났다면
좀 더 당 대군에 맞서 안시성을 목숨걸고 지키려는 양만춘이라는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