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는 누가 받을까? (3)
이번시간에는 5가지 큰 틀 외에 언어치료사가 일하는 영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각장애
'듣다' 라는 것을 두단계로 나눈다면...
- 다른 대상의 소리를 청각기관의 통해 들음
- 들은 정보를 뇌에서 분석 후 받아들임
의 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란 청각기관의 이상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들리지 않거나, 작게 들린다면 당연히 소통하기 힘들겠죠!
청각기관은 바깥귀, 가운데귀, 속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금만 깊게 설명한다면, 바깥귀는 귓바퀴에서 고막 전까지, 가운데귀는 고막, 고막과 연결되어있는 뼈와 근육, 속귀는 달팽이관과 각종 신경들로 구분이 됩니다.
청각장애는 각 기관의 이상에 따라 의료적 처치(인공와우, 보청기 등)후 언어치료를 하게됩니다. 언어치료를 통해 일반인과 같이 의사소통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의료적 처치에도 청력의 변화가 크게 없는 경우에 '수화', '독화'등 다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삼킴장애
음식물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삼킴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음식물을 삼키려는 과정에서 '떡' 하고 걸린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음식물을 쉽게 삼키지 못하죠.
음식물을 먹는 과정에 필요한, 입에서 부터 식도까지의 신체기관에 문제(염증, 궤양 등)가 생겨, 이러한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식도가 좁아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세가 드신 노인분들도 근육의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이러한 장애를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 삼킴의 부분들은 언어치료사들이 접근하기도 하지만, 작업치료사들이 더 많이 접근합니다. :)
여기까지 언어치료 영역에 대해서 간단하고, 쉽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리프레쉬하는 의미로
'언어치료실은 뭐하는 곳인가?'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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