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의 설레임...

안녕하세요 디제이H (@djent) 입니다.

오늘도 스팀잇에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 고민하다 진지한 이야기 보다는 가볍고 즐거운 글을 쓰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이번 주말 떠날 강릉 경포대 1박2일 짧은 여행 준비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사실은 이런 풍경의 바다로 가고 시포요 ~😎 👙 🌴 🌊

사실 요즘 바쁘기도 바쁘고 마음도 무거워 제가 여행갈 형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1년에 딱 2번 모이는 친한 친구들 모임에서 제가 올해 총무를 맞고 있어서 이번 여행은 빠지지도 챙기는것도 제가 다 하게 됬네요.. ㅎㅎ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된 여행 준비지만.. 날짜가 픽스되고 ~
모임 장소를 알아보며 여기저기 웹서핑 하던 시간은 나도 모르게 즐기게 되었던거 같아요^^

인원이 좀 되는지라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큰 독채 팬션을 예약하기 위해 사진으로 팬션 내부를 보며 여기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 생각에 흐믓해 하고 또 여행의 또 다른 재미인 맛집들을 찾아보며 꼭 먹고 말겠다고 다짐하는 저 자신을 발견 했답니다. ㅎㅎ

늘 자동차로만 가던 강릉을 이번에 처음으로 KTX타고 가보는데 2시간도 안 걸리는 시간에 강릉을 갈 수 있다니 참 좋기도 하면서 그래도 자동차로 구비 구비 도로를 따라 달리는 재미도 나쁘지 않는데 하는 아쉬움도 좀 남네요.
하지만 일정이 짧은 여행이라 최대한 시간을 아끼는게 좋다는 판단에 이번엔 낭만없은 KTX 여행을 도전~~🚅

강릉 도착해서 이용할 렌트까지 완료 했으니 대충의 큰 준비는 끝났는데..
아직 맛집 식당들을 픽스 못했네요 ㅎㅎ

도착하면 점심이라 물회를 먹을 예정인데..
아직 어느 식당이 좋은지 못 정했고..
저녁은 팬션에서 먹을 예정이라 장봐서 들어 갈껀데..
중앙시장 어디서 회를 포장하면 좋을지도..
그리고 다음날 분명 해장이 필요할테니 짬뽕순부두가 좋을꺼 같은데..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동화가든이 정답인건지도 의문이고~
커피도 한잔 해야 할텐데.. 보헤미안을 갈지~ 테라로사를 갈지도 고민이고 ...

결국은 먹는 고민만 잔뜩 남았네요...😵

그래도 이런 고민은 행복하게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잠시지만 머리 좀 식히고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혹시 추천 해 주실 맛집들 있으면 알려 주시면 무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