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유원지 식당...쓰레기 블로거들....
몇 일전 8월12일....어찌어찌아여 거주지와 가까운 곳으로 마실을 가야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덥지만....마장호수 흔들다리를 가게되었다. 3개월 전에 흔들다리~! @마장호수 갔을 때보다는 도로변 주차문제도 정리가되고 주차장도 더 생긴듯했다. 더위 덕인지 사람들은 훨~씬 적었다. 따사로운 햇살아래 흔들다리를 왕복하고...무엇인가를 먹기위해 검색을 했었다. 가가운 곳에 장흥유원지가 있고 식당들이 아~~~주 많다는 것은 몇 십년 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이 믿을 수 없는 시절이지만....1995년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용하다가....블로그라는게 등장해서 블로그로 변환을해서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블로그가 다른 것보다는 괜찮겠지? 라는 ....
암든 대충 검색하고 갔었다가... 짜증이 하늘을 찔렀다.
식당이 쓰레기인가? 블로그 글들이 쓰레기인가? 그냥 편하게 검색을 해서 말도안되는 정보를 취득한 내가 밥팅인가? 집에와서 다시 검색을 해서 캡춰를 했었다.
"장흥유원지"로 검색을 하고 정렬을 최신순으로 하니....쫘~~~악 나온다. 식당이름 "여기가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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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까지고 채우고 있다. 그 뒤로도 있는지는 모르지만....이정도면 뭐....확실이 광고들....더운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고 몇 개의 글을 보다 낚인거다. 광고를 저 따위로 많이 하면 무엇인가 자신이 있어어겠지라는 기대감도 있었다고나할까?
네이버 블로거들 쓰레기들이 많다고 알고 있었지만...대단하다. 어찌 방문도하지 않았으면서 방문한것처럼 글을 작성을 하는지...광고면 광고라고 글을 작성하던지....블로그가 참.....
많은 글들을 다 읽어봤다.
- 5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해와서 맛있고 친절하다.
- 상류라서 물이 맑다
- 음식이 푸집하다
등으로 요약되는 내용과 사진들....일단 사진들 딱봐도 찍어서 제공된듯한 느낌이다. 글은 방문한날 후기로 쓴듯하지만 내가 같은 날 갔었는데 저런 빛은 없었다. 그래서 사진을 저장을 해봤다.
윈도우즈에서 창을 열고 봐도...한 사람이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받아서 글을 작성한 쓰레기 블러거들의 디지털파일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서인지 단순히 크기변경한 경우부터 변환을 한 경우까지 있다. 단순히 크기만 변경해서 업로드한 경우에 파일 이름이 변경이 안되어서 이름으로 정렬을 하면 사진을 어떤 식으로 찍었는지 알 수 있다.
윈도우즈의 기본기능으로도 디지털사진파일들의 메타정보를 보여준다.
요렇게...사진들은 8월도 아니고 6월에 DK-Shi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이 찍은 사진이다. 사진 참....ㅋㄷㅋㄷ..... 어떤 블로그에서는 사진이 녹색빛으로 물든 이유도 친절히 언급을 해놓기도 했었다. 그 블로거가 DK-Shin ? 메타 정보가 있는 것들을 보면 감도가 계속변하는데.....뭐 그럴 수도 있지...ㅋㄷㅋㄷ
암튼...식당에서 날잡아서 사진을 찍고 그것과 몇 가지의 중요내용으로 광고글을 뿌리는데....이런거 작성해주면 얼마나 받는건가? 블로그하는 블로거라는 것들이.....가장 황당(?)한 블로그는 방문해서 먹어보고 작성하는 듯하게 글을 올리는데....제주도에서 밥먹고 다음날 경기도 양주에서 밥먹고 다음날 제주에서 밥먹고 다음날 경상도에서 밥먹고.....뭐 이런다. 블로그글 하나 쓰려고 헬기타고 다니는 사람인겐가?
네이버에
이렇게 나오는데
이것이 진짜 메뉴판....물도 안가져다 주는 서비스인데 저가격이다. 뭐 음식이 잘 나오면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일 수도 있다.
한방오리백숙 + 묵...을 주문했다. 주문을 해서 조리시간이 보통 30분 정도 걸리니 전이나, 묵을 시켜먹으니 세트메뉴로 만들어 놓은 듯했다.
나온 반찬들.....5만원짜리 이상의 메뉴에서 이리 음식접시가 다채로운 것은 처음봤다. 만원짜리 백반집보다도 허접한 것은 나의 기분일까? 저 반찬들도 더 먹고 싶으면 접시 들고 주방까지 가야한다. 셀프니까~
블로그 광고 용으로 찍은 사진.....이런 쓰레기 식당이, 쓰레기 블로거들 덕에 돈 잘버는 구나~~~
뭐 그래도 오리백숙이 괜찮으면 다 참아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당황했다. 5분도 안되었는데 오리백숙을 가져왔다...
대박이었다. 언제 삶아놓았는지 모르는 상태~ 말라있는 상태로 보아 많이 삶아 놓고 냉장고에 넣었다 주문들어오면 냄비에 담고 육수 담고 대파조금 넣고 부추 좀 넣어주고 팽이버섯 넣어주는 방식? 이건 저렴한 식당에서 쓰는 방식인데....푸하하...
차라리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것을 가져다 쓰지~ 그냥 뭐~ 이렇게 50년 장사해서 돈 벌었을텐데~ 한 번 온 손님 다시 안와도 올사람들 많으니~
닭이나 오리...오래 오래 삶는다고 맛있을까? 땡~! 적당한 시간 삶아야 맛있다. 그 적당한 시간이 노하우고....이 집은 맛집은 아니다.
90,000원짜리 상이다. 계곡물에 발도 담글 수 있는 그런 곳이기에 비싼거다? 도로 바로 옆의 흐르는 개천에 시멘트 발라 평상깔아놓은 곳이라 엄청 시끄럽다. 자동차 소리가 엄청난다. 이 말은 자동차 매연을 바로 들이 마실 수 있다는 거지. 깨끗한 물? 서울 청계천물이 더 깨끗하다. 그 물은 한번 거르기라고 했지...물 딱 봐도 드러워서 발도 안 담궜다. 이 집은 상류도 아니다. 그 집위로 식당, 모텔, 요양원, 절 등 20개가 넘게 있다.
장사꾼, 쓰레기 블로거, 소비자....저런 것들, 저런 것들보다 더한 것들도 이미 스팀잇에 많이 있겠지...
2018.08.15.01:50
블로거들 진짜 너무하네요.. 저런 음식점도 물론..
분석글? 잘 봤습니다...ㅎㅎ
원색적인 비난이군요 @_@;;
자본주의의 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