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는 볼 거리가 없다구요? | 독일 여행

in #kr7 years ago

IMG_20171111_132017.jpg사람들은 프랑크푸르트에 볼 거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상업도시일 뿐이지, '유럽'의 느낌은 없다면서요.

전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는것 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낯선 장소를 걷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이죠.

그래서 저는 아무런 계획 없이 프랑크푸르트를 걷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현대식 빌딩과 유럽풍의 집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IMG_20171110_095553.jpg

IMG_20171110_100300.jpg

마인 강도 있구요.

IMG_20171110_100830.jpg

걷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갔어요.
여기서 저는 인생 쏘세지와 맥주를 경험합니다.
독일 쏘세지는 최고에요.

IMG_20171112_124124.jpg

그리고 또 걷습니다.
걷다보니 포스를 풍기는 집이 나타나네요.
옆에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저 집이 괴테가 살았던 집이래요.

어린 시절 절 잠못이루게 했던 작가..
그가 살았던 집을 보니 그때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IMG_20171112_121750.jpg

그리고 또 걸어요.
걷다보니 심상치 않은 광장이 나타나네요.
오래전에 로마 군이 주둔했던 곳이라서
뢰머 광장이라 부른대요.

IMG_20171112_132719.jpg

또 걷고, 걷습니다.

문 닫은 상점에 이런 글귀가 있네요.

ART IS LOVE
ART IS LIFE
ART IS AMAZING
ART IS HAND-SIGNED

IMG_20171112_134200.jpg

걷다 보니 커피 먹을 시간이네요.
커피를 사서 나오니
프랑크푸르트가 저에게 말합니다.

love-1.jpg

YOU SEXY MOTHER F*CKER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6
JST 0.028
BTC 75751.82
ETH 2893.02
USDT 1.00
SBD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