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집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살아보기 - 17 인도, 지구상에 이런곳이 있다니, 함피편 -3

함피에서의 두번째 날입니다.

사원...사원....또 ... 생각지도 못한 사원 투어

크리슈나 사원,언더그라운드 시바 사원 ,하자르 라마 사원...
사원의 도시인듯 ...

그래도 초행길이고, 인도스러운 것을 봐야겠기에
이곳 저곳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는데

바로 이런 곳을 오토바이로는 갈수 없어서 ,
오토바이는 잠깐 세워놓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뱃놀이

첫번째 마주한 곳은 뱃놀이 하는 곳이였습니다.

돈을 내고, 엄청 큰 바구니 안에서 뱃놀이를 하는 건데

아니... 이 때양빛에 더워에.. 왜 이걸...

타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너무 걷는 거 아닌가?

아... 멀어;;;
걸은지 30분 정도 되었나... 슬슬 힘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큰 나무가 나타나면... 잠시 쉬었다 갑니다.

가이드가 없는 여행은..

설명이 필요없기도 했지만, 알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가이드북, 여행책자를 보고 그림과 맞춰 봅니다.

조금씩 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건조한 환경이기에, 이건 바람에 많이 깎여나갔지만..

또 이렇게 문양들이 선명하게 남은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기는 그리스 아테네가 아닌데, 이런 신전 같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건축물 공부하신 분들은 잘 아실듯 싶으나,
저는 우와~~~ 하고 지나쳐 갔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사진을 함께 찍는 걸 좋아하네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거의 도착한 곳정도에 사람들이 많길래,
오토바이를 타고 올수 있는 길도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다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함피의 맛집 , 망고 트리

이 집이 맛집이라고 해서,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결정!!!

주변에는 모두 바나나 나무가 가득한 곳이였습니다.

이제 부터 또 음식 퍼레이드!!!
특이점은 역시 모든 음식을 담는 접시 대용으로 바나나 잎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왜 맛집인지 먹어보니 확실히 맛집이였습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 드립니다.

내 최애!! 고비만추리

고비만추리를 따로 소개 합니다..
이게 제가 인도에 있으면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였습니다.
종교적인 것 때문에, 고기가 유통이 잘 안되죠.
하지만 이분들 튀긴음식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콜리플라워를 튀겨서, 소스에 버물려서 제공하는데,
마치 깐풍기 혹은 양념통닭과 같은 식감와 향, 맛!!!!!
이거 우리나라에서도 팔아볼까? 했지만.. ㅎㅎ

오늘은 여기 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