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집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살아보기 - 12 인도, 다른 도시로의 첫번째 여행, 마이소르-2

in #kr6 years ago (edited)

어제에 이어서, 마이소루 여행기를 계속 진행합니다.

Bengaluru 에서 Mysuru 는 3시간 !!

마이소루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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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디 힐 힌두교 스리차문데스와리 사원

우선 인도책자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곳은
차문디 힐이라는 차문디 힌두교 템플이 위치한 곳입니다.
힐이라고 하니, 언덕.... 음... 릭샤를 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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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 머히샤루스의 동상 이고, 이 악마를 차문디 여신이 죽였다고 합니다.
    근데 왜 차문디 여신은 안보이고, 악마 동상이??

  • 찾아보니, 이곳이 바로 스리차문데스와리 사원이라고 하고
    차문디 여신을 모시고 있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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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인근에 도착하니, 시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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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팔찌같은 장식품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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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을 하는 건가요?
암튼 여기 저기서 셔터를 눌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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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멀리, 목표한 스리차문데스와리 사원이 나타납니다.
멋진 금빛 사원이 나타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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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차문디 템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서 사원안으로 들어가서
소원을 빌겠죠...
저희는 사람많은 곳에 줄지어서 들어가진 않습니다. ㅎㅎㅎ
템플 주변만 한바퀴 돌고 다음 코스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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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앞에서 인증샷을 특이한 포즈로 올립니다.
뭐 이정도면 되었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인도 놀이터 와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인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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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있는데,
갑작스레 저희와 사진을 찍고 싶다고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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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왔을때,
신기해서 함께 사진찍자고 하는 것과 비슷한건지...
찍어 드립니다.

관광지 릭샤 조심

걸어 내려갈수 없어서, 릭샤를 타고 다시 차문디 힐에서 내려갑니다.
여러 릭샤 운전기사들이 흥정을 합니다.
특이하게 좀 저렴하다 싶은 릭샤를 골라 타고 내려가는데,
왜 이리 친절하게 이곳저곳을 설명하나 싶었는지...
이때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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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위에서 내려보이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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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디 힐의 또 다른 상징 난디 라고 합니다.
난디는 시바신이 타고 다니는 동물이라고 하네요. 오홋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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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간중간 포토포인트마다 내려서 사진을 찍어 주는 것에
무척 친절함을 느끼고 내릴때 팁을 많이 좋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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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웃기게 생긴 슈퍼맨이 있네..
이곳은 왁스 뮤지엄이고, 저희도 하차하게 됩니다.
들어가서 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이곳은 입장료를 내는 곳이기에 상당히 기대에 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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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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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보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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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를 가지구 무슨짓을 한거야..

어처구니 없는 관람을 마치고, 이상하다 싶었는데
기념품 상점들과 카페트 파는 상점까지 데리고 다니더군요..
이런 미틴!!! 야!!! 내릴래...
다른 몇곳 더 갈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내려고 하는데,
그러면 추가 비용을 더 내야 한다고 하니
이때부터 인상을 써보이니 그냥 보내주더랍니다.

나중에 오실 분들은 이런 릭샤의 호객행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디 들어가 볼까라고 하면 No 라고 하시면 됩니다.
당한건 저희까지 입니다.

뚜벅뚜벅 걸으면서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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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인데, 예전 극장 생각나서 찰깍
(인도 극장이 다 이런건 아닙니다.
시내에는 CGV 나 롯데 시네마 같은 멀티플렉스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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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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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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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경찰 아저씨도 한장 찍구요.

식사

오전부터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허기 지네요...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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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킹피셔... 빠지면 곤란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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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였더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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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무 좋아하던 난!!! 입니다. 버터난 이구요.
정말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리움에 사무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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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카레와 찍어 먹으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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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져트를 끝으로 식사 끝!!!!

다음코스로는 길가에 지척인 원숭이들을 뒤로 하고
인도에서 동물원을 가보기로 합니다.
하루만에 너무 많은 것을 하게 되네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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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핼자시네요

여핼자 란 무슨 뜻이 있는건가요? 아님 오타인가요? ㅎㅎ 여행자로 알아듣고 감사합니다 라고 답해드려요 :D


오타요
ㅎ ㅎ ㅎ 자주 뵈요

흥미있는 이야기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D

재밌는 인도 여행기 잘 봤습니다 ^^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이런건 보고 싶지 않아...

진심에서 우러나온 절규 ㅋㅋㅋㅋㅋㅋㅋㅋ

버터난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한국에서 난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저 인도의 진짜 난은 제겐 상상 속의 음식이네요 ㅠㅠ

저는 인도에서 처음 난을 접해 봤습니다. 그래봤자 밀가루로 만든 부침개 나 얇은 빵이겠지 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무한리필되면 계속 먹을수 있을 것 같은 ㅎㅎㅎ
한국에서도 이제 많이 파는 듯 싶어요.. 인도 음식점도 상당히 많아졌구요.

구석구석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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