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중간 소회
일단 나는 모든 보상은 최소 $1 이상, 그리고 딱 $1.00 맞추는 건 인정미 없어 보이므로 $1.1 이상 정도를 매번 찍는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5만스파 가량을 임대 받아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다이내믹한 사건이 있었으니,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로서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사건이기도 하다.
어쨌건 그 이후로 약 70일 가량 큐레이션을 해 오고 있다. 날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보팅을 찍고 있으니, 참으로 대견하기도 하지만, 나름 부족한 점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큐레이션에 대한 이것저것, 이를테면 보팅 기준이나 리스팀에 대한 소소한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제일 중요한 건 운이다. 좋은 글을 발굴해서 적절한 보상과 리스팀을 하는 게 큐레이터의 역할이지만, 이게 쉽지는 않다. 모든 글을 다 살펴볼 수도 없고, 글에 대한 적절한 평가라는 것도 결국 주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같은 글을 읽더라도 크게 감명 받을 때가 있는가 하면, 비슷한 주제와 글빨의 다른 글을 먼저 보고 난 후라면 조금은 평가가 박해질 수도 있다. 이를테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잘 하는 사람 뒤에 부르면 감점이 되는 것과 같달까...
또한 시간대도 문제다. 보통 파워를 충전해서 다 채워졌다 싶으면(보통 95% 이상) kr 최신순으로 시작을 하는데, 지난 시간 모두를 커버할 수는 없다. 전에는 보팅을 마친 시간부터 내가 쉰 시간 이후로 보려고 했었다. 그러니까 12시간을 하고 파워 충전 후 다시 12시간을.. 그렇게 풀로 24시간을 커버하려고 했다.
근데 이게 문제가 심각하다. 일단 내 생활이 없어져버린다. 큐레이션 초기 한 달 동안은 정말로 잠자는 시간 빼고 온종일을 스팀잇만 하고 지냈다. (아는 분은 아실 것이다.) 그러다 보니 본업이고 뭐고 다 물 건너 간 지 오래다.
또한 사용자가 늘면서 피드를 내리는 것도 문제가 발생했다. 수십 개의 글 정도는 문제없는데, 글이 늘어나면서 이게 10시간 정도만 내려가도 로딩의 압박이 걸린다. 보팅을 원활하게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결국 kr최신은 내가 큐레이션을 시작한 후 8-10시간 정도 전까지만 커버를 하게 된다. 내가 모두 커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미안한 감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5만스파인 내가 스팀잇 최고 고래도 아니고, 나 혼자 임대받아서 혼자 큐레이션을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나 말고도 여러 분들이 큐레이션을 하고 계시고, 내가 커버하지 못하는 분들은 그 분들이 해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나머지 모자란 것들은, 이웃의 피드나 카테고리를 찾아서 훑어보는 식이다. 이렇게 바꾼 조금은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비슷한 글이지만 어떤 글에는 보팅이 가는데 어떤 글은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기준은 워낙 다양하다. 사실 나도 인간이라 친분이 있는 분에게 손이 더 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게 적절한 기준이냐고 비판을 할 수도 있는데, 그 친분이라는 것은 최소한 내가 볼 때 열심히 글 올리고 소통하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비록 그런 분들은 글의 수준이 객관적으로 조금 모자란다 싶어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상을 찍게 된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고, 날마다 발전하는 분들도 보인다. 그런 분들에게는 당연히 보상으로 응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열심히 적었는데 0.00 혹은 0.01 이런 분들도 손이 가게 된다. 내가 스파가 엄청 많아서 수십만 고래님들처럼 $1씩 모두 찍어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0.0 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하지만 이것도 요즘은 글이 하도 많아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좋은 글이라 보상이 많이 찍혔을 때는 나도 갈등을 한다. 이미 많이 찍혔으니, 이 분은 건너뛰고 다른 분에게 나눠주자.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좋은 글이니 얼마든지 많이 찍어도 상관없다. 이런 생각이 드는 글도 있다. 그런 구분 역시 쉽지가 않다. 나 역시 사람인지라, 순간의 감정에 좌우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럴 때의 기준은, 그 글을 내가 리스팀을 할 수 있는가, 아닌가로 나누면 좀 명확해진다.
일단 kr 최신을 다 훑고 나면 이제는 피드를 본다. 내가 즐겨 찾는 다른 큐레이터의 글에서 내가 못 찍어준 것들을 찍어주는데, 그런 글들은 보통 안타나 홈런이 된다. 왜냐면, 큐레이터 한명을 거친 건 모르지만, 여러 명의 큐레이터를 거친 글은 검증을 받았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그런 글은 자연스럽게 안타나 홈런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글이 홈런이 될지 여부는 리스팀이 몇 번 되었나를 보면 되며, 그 중에서 팔로워 많은 사람이 몇 명인가를 살피면 된다.
리스팀에 대해서는 전에도 여러 번 적은 것 같다. 사실 보상의 최대 부스터는 보팅봇이 아닌 리스팀이다. 그리고, 보팅봇으로 보상 아무리 찍어봐야 시세가 하락하면 엄청 손해다. 특히 요 며칠은 보내기는 수십 스달 보냈는데 보상은 몇 스팀 받게 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으니, 보팅봇으로 트렌딩 올라간 분들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듯하다.
내가 항상 스파 만큼이나 큰 가치를 지니는 게 팔로워 수라고 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 수만 팔로워를 내세워서 리스팀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고래 친구들이 많은 사람의 리스팀은 그 자체로 강력한 보팅풀이 된다.
고래들은 모든 글을 볼 시간이 없다. 그래서 몇몇 큐레이터를 팔로잉 하며 그들의 피드에 올라온 글들을 보팅 해 주는 일이 많다. 나 역시 팔로워 수가 2700명을 넘는데(물론 이 중 실질 활동 회원은 수백 명에 그치겠으나) 나와 등 돌린 몇몇 고래님들을 제외하자면, 꽤나 영향력 센 고래님들이 나를 팔로잉 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리스팀을 한 글들은 대부분 일정 보상 이상을 찍는다. 물론 그렇지 못한 글도 있다. 이럴 때는 내 편집자적 안목이 부족했구나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마음에 들어 리스팀한 글을 탓하지는 않는다. 그럴 때는 오히려 내 파워가 부족해서 큰 보상을 찍어주지 못한게 미안할 뿐이다.
하여튼 지금까지 그렇게 묻혀 있다가 내가 리스팀 해서 홈런으로 발전한 분들이 꽤 많다. 최소한 내가 리스팀하면 $5는 넘고, 보통은 $10 정도, 그리고 홈런도 꽤 나온다.
그렇게 리스팀하는 글은 친분만으로는 할 수 없다. 내가 보고 정말 좋은글이라 생각해야 하고, 남들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렇게 남들이 읽어서 확실히 공함할 것인가?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나만 잘 읽어서는 소용이 없다. 이른바 리스팀은 ‘대중성’에 대한 것이다. 이슈를 만들 수 있는지, 그래서 스팀잇의 수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그 수많은 분들에는 당연히 고래들도 포함이며, 그래서 리스팀 한 글을 읽고 고래가 감명을 받으면 풀보팅의 홈런이 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요즘 큐레이션에 좀 지쳐있기도 하다. 좋은 글을 읽는 거야 좋지만, 매일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이 보상이라는 것의 체계 역시 한계가 있다. 피라미가 아무리 많이 찍는 것보다, 결국 인기글 대세글은 고래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 그렇다. 그런데 그 고래라는 게 그리 많지 않다. 표가 좀 날 정도의 스파를 지닌 고래는 수십 명이 안 되는데다, 최고 수준 고래님들은 자잘하게 쪼개서 기본소득을 운영하고 계시고, 나머지 역시 $1씩 나눠서 최대한 많이 하려 하면 표도 안 나기 때문이다.
결국 큰 보상인, 안타 홈런글은 하루에 몇 개 밖에는 나올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중 반 이상은 일단 지분 가진 사람들의 셀프 보팅으로 만들어질 테고, 나머지로 못 가진 사람들이 나눠야 하는데, 말 그대로 톱10 정도의 글 만이 큰 보상을 받게 되고, 나머지 수십에서 수백 개의 글이 안타를 치는 것 같다. 그 외의 수천개의 글은 기본소득 정도를 받거나,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데, 이걸 구조적 문제나 불공정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냥 생태계가 그렇다.
그나마 좋은 글을 꾸준히 써서 구독자(특히 고래 포함)을 한 사람은 글만으로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의 분들은 자잘하게 기본소득으로 연명할 것이다. 그마저도 불만족스러운 사람들은 스파를 충전하거나 떠나거나 둘 중 하나이고....
하여튼 이렇게 5만 스파로 날마다 큐레이션을 열심히 하면 한 달에 대략 200개 정도의 스파를 큐레이션 보상으로 받게 된다. 이게 너무 적다고 해서 스팀마노 같은 것도 하는 것이고...
왜 소수만 임대를 받아서 큐레이션을 하느냐, 나도 해 보고 싶다는 분들이 있다면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 보면 알겠지만, 이게 쉽지 않다. 특히 200스파가 시세가 높을 때는 월급 정도가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시세가 떨어지면 지금 시세로 40만원 정도인데, 하루 몇 시간 꼬박 투자해서 받는 것으로 따지면 전에도 적었지만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한다.
뭐, 좋을 때 임대 받아서 만세 불러놓고 시세 떨어지니 귀찮아 진 거냐는 말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그런 마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지만, 그보다는 본업에 열심히 하면 그렇게 번 돈으로 스파를 사면 수만도 살 것 같은데, 그 본업을 내팽개치고 이 일에 매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큐레이션도 그만 하고 싶다는 고민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하는 데까지는 해 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하고 있고, 지금은 거의 습관처럼 되어버린지라 딱히 그렇게 엄청나게 고민되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내 자신이 큐레이션에 나태해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다른 열정적인 분이 해보고 싶다고 한다면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수만 스파 임대 받는 배부른 자리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해 보면 꽤나 고되고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지는 않는 자리라는 걸 알게 된다. 최고 수준 고래들이 봇을 돌리는 심정도 이해가 가고, 수만 스파 고래들이 열정적으로 큐레이션 하기 보다는 친분이나 기분에 따라 풀봇 몇번으로 끝내는 게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큐레이터에게 스파 임대를 주는 건 생태계 조성에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말만 번지르르하지 자기 사리사욕 채우는 고래보다는, 자기 스파 나눠주면서 생태계를 조성하는 그런 일을 하는 고래분들이 정말 대우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 적고 나니 강조하고 싶은 걸 다시 요약해보겠다.
1 결국은 운이다. 고래가 많은 것 같아도 몇 명 안 되며, 그들이 가진 스파를 다 합해도 모두를 안타 만들어줄 수는 없다. 오히려 $1 찍어주더라도 반도 못 찍어줄 정도로, 스파는 한정되어 있고 글은 많다.
2 하지만 운을 극복할 수 있는데, 글을 잘 쓰면 된다. 운이 안 좋아서 묻힐 수도 있지만, 좋은 글은 누군가는 리스팀을 해 주고, 리스팀을 거듭하면 안타 홈런이 된다. 그러니 꾸준히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3 구독자를 늘리는 것이 궁극적인 평균 보상 상승의 지름길이다. 자신이 올리기만 하면 봐주는 사람이 늘고, 그 중에서 스파 많은 사람이 있으면, 그리고 고래를 단골로 잡는 사람은 성공하는 거다. 사실 스파 많은 사람은 자기가 자신의 첫 후원자가 될 텐데, 스파 임대를 받은 나는 내 글에 2개월이 넘도록 단 한 번의 셀프 보팅도 하지 않았다. (필요상 위로 올릴 댓글 몇 개 제외하고.) 하지만 다행히 나는 그래도 올리는 글 중에 $5 이하를 찍은 글은 하나도 없다. 모든 글에 찍어주는 고래는 없어도, 어느 정도 스파 되는 분들을 꽤나 많이 구독자로 둔 관계로 평균 $15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아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백 개의 글을 올린 결과가 아닌가 싶다.
글만 써서 고래가 되기는 쉽지 않다. 나야 뭐, 운이 좋았고 열심히 해서 3000스파 정도를 글만 써서 받은 것 같긴 하다. 물론 여기에는 임대받은 스파로 팔로워를 급격히 늘린 이유도 있을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고래가 되는 최선은 이렇게 시세가 떨어졌을 때 스파를 사는 것 같다. 장기 침체로 돌아서서 시세가 더 하락한다면 그 때 나도 1만 스파를 채워볼까 생각중이다.
다크핑거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본소득으로 살아가는 1인 여기있습니다.ㅋㅋ 저는 모든 팔로워분들께 0.01 이라도 찍어드리고 싶어서 보팅파워를 낮춰서 많은 분들께 업보트를 해드리는데, 스팀파워가 낮으니 보팅파워가 금방 소진되어버리네요.ㅎ;; 처음에는 보상만 받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스팀잇을 시작했었는데, 이곳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하고 싶은 마음에 스팀파워도 무리해서 충전했습니다. 최근에 들었던 생각은 kr 커뮤니티가 성장하려면 돌고래 이상인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실에서도 중산층의 비중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스팀잇에서도 (제 기준에) 중산층에 해당하는 돌고래에 해당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야 활발하게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이벤트를 하든, 프로젝트를 하든 스팀파워의 영향력은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신규진입하시는 돌고래 분들이 증가하려면 지금 활동하시는 분들께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많은 고생을 할거라고 봅니다. 다크핑거님의 모든 노력이 kr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한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새벽에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말이 길어졌네요. 힘찬 화요일을 맞이하세요!)
와... 포스팅을 하셨네요.
스팀잇이 재밌긴 하죠.
지금은 분위기가 좀 그렇고,
간혹 분란도 있긴 하지만
소소하게 소통하며 보팅 주고 받으면
충분히 재밌을 겁니다.
말씀대로 돌고래가 한 1000명 정도면 참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은 돌고래가 70명 정도,
그 중에서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분은 또 많지가 않지요.
결국 최상위 자선사업가 범고래 몇 분하고
나머지 큐레이터들이 간신히 나눔보팅 하고 잇는데
중산층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dakfn님의 글, 리스팀된 글 모두 잘 보고 있습니다. 큐레이션도 보통 일이 아니군요. 베스트 큐레이터 시상식 같은 것이 있다면 바로 한 표 행사하고 싶네요.
ㅎㅎ 과찬이십니다.
안 그래도 날마다 무슨 큐레이터 시상 게시물에 선정되고 있긴 합니다.
부러워용 운과 그리고 정말 글도 잘적어야는데 일단 꾸준함으로 밀고 나가봅니당
네. 꾸준함을 이기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글 아무리 잘 써도 게을러지면 $1 찍기도 힘듭니다.
전문적인 큐레이팅도 쉬운일이 아니군요.
그래도 dakfn같은 분들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글쓸 힘을 얻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열심히 쓴 글에 0.00만 찍히는 마음을 알기에...
고생 많으십니다. 새로운 한 주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엄청 공을 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월급제로 운영한다고 해도 전문적으로 계속 할 분이 몇이나 있을까 싶습니다.
스파 많은 고래들이 큐레이션에 적극적이지 못한 이유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큐레이션 활동으로 고생많으시네요.ㅎㅎ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 모두 고래가 됩시다.!!
감사합니다.
고래 가즈앗!!!
역시, 멀해도 꾸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시네요. ^^
날마다 하는 건 습관의 힘이 큰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어떻게 했나 싶기도 하네요.
꾸준히 한다는게 참 힘든일인거 같아요 ... 요즘 세삼 느껴요
말은 쉬운데 실천은 매우 힘들죠.
매 순간 마음도 갈팡질팡하니...
스팀잇에 쓰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3시간 정도 ... 주로 새벽시간
저녁이나 밤... 혹은 화장실에서 핸폰으로...
모든 글을 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수없고
그저 흘러가는데로 맘 가능데로 ...
@dakfn님을 포함해서 한 10명 정도는
텔레그램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니
글 등록되면 바로 알려주니 이렇게 방문해서 댓글도 달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모니터링 할 수도 없고...
하여간 스팀잇이 쉽지는 않아요
글 쓰는 것도 어렵고
큐레이팅은 어휴... 전 5만 스파 임대해준다고 해도 잘할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받는다면 자신감이 쑥쑥 올라갈라나요 ^.^;;
ㅎㅎ 계속 열심히 하시면 다음 큐레이터 선정에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글만 읽어도 힘들어 보이네요 ㄷㄷ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힘들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본업에 소홀해지는게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그렇다고 스팀인 안한다고 해서 본업에 열심인 것도 아닌게 함정이지만요. ㅎㅎ)
응원합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어쨋든 스팀은 SNS고 SNS는 즐겁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부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저도 즐기고는 있습니다. ㅎㅎ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