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경주여행 교촌마을

in #kr6 years ago

경주 황리단길 근처에 교촌마을이 있습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데
이야기 하면서 살살 걸어가면 금방 도착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좀 더웠다는 것이 함정..

DSC00756.JPG

이곳에 도착했을 땐 해가 머리 꼭대기에 가 있는 열두시, 한시 정도였습니다.
그늘도 없고 땡볕에 정말 덥더군요.

교촌마을.PNG

평일인지라 관광객이 거의 없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깔깔 거리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마저 없었더라면 휑~했을 교촌마을입니다.

교촌마을2.PNG

점심시간인데 관광객이 많이 없어식당들도 한산합니다.

DSC00764.JPG

교촌마을에는 전통체험하기 같은 여러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평일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더라도 주말이나 휴일에 와야 즐기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DSC00768.JPG

경주에서 아주 유명한 교리김밥이 이곳 교촌마을에 있습니다.
티비에서 방송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의 김밥은
계란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방식으로 넣지 않고 지단으로 아주 얇게 채를
썰어 듬뿍 넣더군요.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수요일은 쉬는 날이라 문을 닫았더군요.

교리김밥.PNG

월정교입니다.
너무 더워 다리 있는 곳까진 못가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다리.PNG

수요일은 대체로 북촌마을의 가게들이 문을 닫는가 봅니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밥먹을만한 곳이 마땅히 없고 거의 문을 닫았네요.
그래서 최부자댁 보고 다시 황리단길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DSC00779.JPG

DSC00780.JPG

한낮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 그리고 바닥에 반사된 빛 때문에 눈도 제대로 못뜨겠습니다.
더위에 지쳐 얼른 사진 찍고 나왔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역시 한옥이 멋집니다.

기와2.PNG

기와3.PNG

최부자댁에서 나와 옆으로 난 돌담길을 따라 나갑니다.

DSC00789.JPG

다시 황리단길로 와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는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피자 가게는 휴무고 나머지 다른 식당들은 3시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네요.
겨우 찾아낸 피자 가게에서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황리단길 옆에 위치한 대릉왕을 한바퀴 도는 것을 끝으로 경주여행이 끝납니다.

대릉왕.PNG

생각지도 못한 더위에 여행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3자매가 오랜만에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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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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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처음시작하는 초보 justafeel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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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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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감사합니다. 저도 초보에요. 우리 같이 열심히 해봐요~

역시 최고의 멋은 우리것이 아닐까 싶어요~ 중국인들이 한복 입고있다고 적어주셨는데, 한복은 현장에서 대여하는건가요?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스티미언이 되고싶습니다! 팔로우하고가요~

네. 교촌마을 내에 한복대여 하는 곳이 있어요. ^^

경주 좋네요
멋지고 재미 있는 여행 이셨을거 같아요

더워서 쪼금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언니, 동생과 함께 하니 그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이제는 날이 정말 더워졌어요~~
조그만 걷다가 에어컨 밑에 가기 일쑤예요!!
경주는 여전이 좋네요~~

그렇죠. 여전히 좋더라구요. 가을에 한번더 가볼려구요. 여름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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