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rand][노브랜드] N344 찰진순대
안녕하세요.
현명한 소비를 돕기 위한 노브랜드 홍보대사(?) @cynicalp 입니다.
이마트 끄나풀은 아닙니다..다만 노브랜드의 대부분 상품들이 가성비가
너무 좋고, 기존에 구매하시는 제품이 품절 등의 사유로 구매가 안된다면
'한 번쯤은..' 이런 식으로 구매 해 보시길 권장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포스팅입니다ㅎㅎ
앞서도 포스팅했지만 요 얼마간은 기사 필기시험 준비로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량' 의 포스팅은 아닐지라도 앞으로도 꾸준한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 소개 할 제품은 바로 '찰진순대' 입니다.
이름부터가 찰진 녀석..네이밍 센스 만큼이나 품질도 찰 질 것인가..
냉장고에 수 일 보관한 상태입니다.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 라는 만화가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포장지 후면에는 조리방법이 나와있는데,
1.찜기를 사용
2.포장지 미개봉 상태에서 중탕
3.포장지 개봉 후 전용용기에 담아 전자렌지 사용
등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포장마차와 같이 찜기를 사용하는것이겠지만
본인처럼 귀찮음에 신음하는 분들께서는 역시 냄비에 물과 함께 중탕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자렌지 사용시, 물론 용기를 사용하시겠지만, 수분이 많이 달아나서..
식감이 덜 할 수 있습니다.
약 10여분간 중탕 후 도마위에 올려봤습니다.
손에도 기름이 묻고, 무엇보다 너무나 뜨거워서..사진이 흔들리고 말았네요.
몇 개 썰어서 보기좋은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실사용자의 시선에 입각한 리얼리티를 전달하고자..그러한 연출은 지양했습니다.
뜨거움을 참아가며 칼 질을 수 차례..이윽고..
대략 이러한 자태입니다.
옆면에서 사진을 한번 더 찍을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양이..상당합니다. 결코 적지 않은 양이며..식사 대용도 가능 할 정도입니다.
순대를 썰면서 5분 떡볶이도 만들었습니다.
순대를 의식해서..물을 좀 많이했더니 흥건하네요.
순대..맛의 점수는 사실 포장마차 순대에는 못 미칩니다.
우선, 면을 감싸고 있는 저 표피가..포장마차 순대보다는 엄청 얇은 느낌이었습니다.
(초박형..이라고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얇아서인지 상당히 인위적인..껍질 맛이었습니다만
몇 개 집어먹다 보니까 그런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ㅎㅎ
배가 고픈 탓이었는지, 또 떡볶이 국물과 함께여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참아 줄 만한 정도였습니다.
다만 1인 가구라면..두 번은 안 살 것 같은게..
양이 많습니다. 이런 류의 간편식품은 사실 조리와 동시에
바로취식을 하는게 좋은데, 혼자 다 먹기에는 꽤 양이 있고..
물려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을 상쇄하는 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중량이 1kg에 달하는 순대입니다만..
가격은 음?
나쁘지 않습니다.
이 녀석을 보다가 함께 발견한 것이 노브랜드 '어묵' 이었는데요,
노브랜드의 떡볶이 + 순대 + 어묵 조합이면
가벼운 술 한상이 되는 것 같아서, 언젠가 어묵탕도 도전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본인은..포장마차에서 순대를 먹으면
'허파' (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랑한..) 를 좋아하기에
포장마차 순대를 더 좋아합니다만 기타 부위를 안 드시는 분은
이 정도도 나쁘지는 않은 딜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엔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순대 떡복이 좋아용..
다만 순대의 그 껍질이 인공비닐? 그건 다 벗겨먹음;
그래서 토종순대가 더 맛있지요..고기도 들어가 있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