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8년 8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8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는 일제히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노골적인 상대 비난은 자제하고 있지만, 후보 간의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말로는 원팀, 뒤에선 총질... 그러다간 어찌 되는지 정치들 오래 해서 잘 아시죠?
2. 자유당과 바른당 등 야당들이 무더위 속 때 아닌 ‘겨울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참패와 지지율 저조로 당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혹독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어 당사를 재정비하고 업무경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국정원 상납도 끊긴 마당에 국회 특활비마저 없애자고 하니 죽을 맛이겠다...
3. 바른당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에 손학규 상임고문이 출마로 가닥을 잡아가는 등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 일각에서는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의 어부지리 당선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분석입니다.
어부지리라... 나 같으면 “내가 이럴려고 합당했나?” 뭐 이런 생각 들겠는 걸~
4. 여야 정치권은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자유당을 포함한 야당은 특검에 의해 소환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를 사실상 공범으로 지목하며 일제히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압박했습니다.
박근혜 특검팀의 연장 신청을 거부했던 니들이 할 얘기는 아니라고 봐~
5.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체할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오는 9월 1일 공식 창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기무사령 폐지령 안 및 군사안보지원사령 제정안을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하는 즉시 시행할 계획입니다.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이름 바꾸고 한 짓 보면 간판만 바꾼다고 될 일은 아닌 듯...
6. 미국이 개성공단에 이어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 제동을 걸고, 북한은 '남북문제에 간섭 말라'며 불만은 터트리면서 북·미 간 이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비핵화 조치까지 대북 제재는 완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뭔 진전이 있겠어... 날도 더운데 속 시원하게 좀 가자~
7.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으로 지목된 주택용 누진제가 바뀔 전망입니다.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을 전수조사 한 결과 10명 중 9명꼴로 누진제 개편이나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국회는 다들 휴가 중이라던데... 이러다 다음 총선 공약으로 나오는 거 아냐?
8. 세월호 선조위의 핵심 활동 중 하나였던 진상조사가 '내인 설'과 '열린 안'이라는 서로 다른 두 결론을 내놓은 채 활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미수습자 5명을 끝내 찾지 못한 것과 세월호 거치 장소를 정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분명 진실은 하나인데, 결론이 두 개라... 뭔가 어정쩡하다 못해 찜찜하다.
9. 내년부터 전국 17개 국립 초등학교의 입학전형료가 모두 폐지됩니다. 공립 초등학교는 주소지 자동 배정에 따라 입학전형료가 없지만, 국립의 경우 '선지원 후추첨'제라 원서접수, 추첨업무에 필요한 실비 개념의 전형료를 받아 왔습니다.
기초적 의무교육인 초등학교가 그것도 국립이라며 돈을 받는다는 게 말이 돼?~
10. 기상청의 슈퍼컴퓨터 예측은 다음 주 초반쯤, 한반도를 둘러싼 뜨거운 공기가 흔들릴 가능성을 모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다음 주에 폭염이 꺾이지만, 슈퍼컴퓨터 예측이 빗나가면 다음 주까지도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게 됩니다.
8.15 광복절이 일제에 대한 광복이 아니라 폭염에서 해방되는 날인갑다... 푸하~
11. 3일 오전 생성돼 북진 중인 13호 태풍 '산산'이 오는 11일 중 일본 홋카이도를 거쳐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제28호 열대저압부가 북상하고 있다"며 향후 태풍으로 발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태풍 ‘산산’은 산산이 부서지고... 내 생에 태풍을 이리도 기다리던 때가 있었나?
12. 견과류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고열량 식품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견과류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0g 한 줌 분량이라고 합니다.
심심풀이 땅콩이 비만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거네... 심심할 때 뭐 하고 노나...
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 피해자 의식 회복. 다행~
BMW코리아 회장 사과, “조속 리콜"만 되풀이. 헐~
문 대통령, ‘폭염은 재난 7월분 전기요금부터 할인’. 오~
전기요금 검침일 월초로 바꾸면 전기요금 절약. 바꿔~
이재명 이번엔 '친형-김사랑 강제입원 의혹' 논란. 에휴~
참된 힘은, 자기 자신 속에서만 끄집어낼 수 있다.
- 세네카 -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아직 끄집어낼 힘이나 남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입추라니 기분이라도 가을을 맞이해 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속 시원한 일만 당신이 계신 곳에서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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