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42호 신문브리핑(2018년 8월 6일)

# 제 1142호 신문브리핑(2018년 8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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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은 창조적인 반응과 삶의 힘을 증진시켜 준다."
- 스트라잇

<< 정치/외교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대북 경제 제재를 위반한 아그로소유스상업은행과 북한인 한 명에게 독자 제재를 가함
- 미국이 유엔 결의 외에 북한을 독자 제재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으로, 전문가들은 특히 “대형 유조선을 이용해 이뤄지는 석유 환적이 북한의 주요 제재 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함

<< 경제 일반 >>
1. 한솔그룹이 그룹 모태인 신문용지업체 전주페이퍼를 20년 만에 되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국내 1위 골판지회사인 태림포장 인수전에도 참여하기로 하는 등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음
- 한솔제지는 1965년 삼성그룹이 신문용지업체 새한제지공업을 인수해 사명을 바꾼 전주제지가 모태이며, 삼성에서 독립한 뒤 한솔로 사명을 바꾸고 산업용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음

2. 중소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업력이 50년 넘은 장수기업이 1629개이고 이 중 중소기업은 80.7%인 1314개로 집계됨
- 장수기업의 대표자 평균 연령은 60.2세로 비장수기업(54.2세)보다 6세 많았으며, 대표자가 60대 이상인 기업 비중은 장수기업이 49%, 비장수기업은 26%로 나타남

<< 금융/부동산 >>
1.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에 따르면 벤처기업 등에 출자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이 지난 5월 말 기준 479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함
- 엔젤투자 증가는 정부가 소득공제 혜택을 대폭 늘린 영향이 크며,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부터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면  애초 1500만원이던 100% 공제 범위를 두 배로 확대하여 3000만원까지 투자금 전액을 과세 대상 소득에서 빼주고 있음

2. 산업통상자원부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환변동 보험 지원을 연장한다고 5일 밝힘
- 환율 상승 시 기업의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 확대(100만달러→300만달러) 지원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함

3.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3사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와 올 하반기 후판 가격을 올리기로 합의함
- 후판은 배를 건조할 때 주로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 비용의 약 20%를 차지함

<< 국제 >>
1. 중국 국무원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25% 추가 관세를 검토하는 미국에 맞서 600억달러 규모 5207개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지난 3일 발표함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이 보복관세 목록에 예상과 달리 LNG를 포함하는 강수를 뒀지만 추후 사용할 카드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분석을 내놨으며, 이와 관련 추가 보복관세 규모가 미국은 2000억달러인 데 비해 중국은 600억달러에 불과함

2. CNBC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스타벅스는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ICE가 계획 중인 가상화폐거래소 바크트(Bakkt) 설립에 참여하기로 함
- 바크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달러 등 법정화폐로 교환해주는 역할을 하며, 스타벅스 외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마이크로소프트도 거래소 설립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환변동보험(換變動保險)
- 2000년 2월 도입된 이 제도는 보험을 가입할 때 특정 환율로 결제하기로 계약을 하고, 이후에 환율이 떨어지면 그 손실을 보상받고 환율이 상승하면 그 차익을 보험회사에게 주는 방식임. 이 보험에 가입하면 수출기업은 환율 등락에 따른 환차손익을 피할 수 있게 됨.
한편, 2014년 7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인수 한도를 전년 수출액의 100%만큼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는 환율이 떨어질 때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한 조치로, 이전까지 무역보험공사는 전년 수출액이 500만 달러 미만이면 이듬해 전액 보험을 인수하는 반면 500만 달러 이상이면 신용등급별로 전년 수출액의 70~90%까지만 보험을 적용하였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