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s Learned from Stock Investment : 주식투자로부터의 교훈들

cryptopayment (42)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코인투자를 하시는 분들께 주식투자자로써의 경험을 조금 공유해 보고 싶습니다.
도움이 조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자가 주식시장에 대해 알게 된 것이 1990년대 중반 무렵이었으니 지금부터 약 20년도 더 오래 전입니다.

당시에 저는 자본금도 거의 없었으니 홀로 모의투자를 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감각을 다듬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주식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실물경제의 흐름과 투자에 대한 안목은 어느정도 생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필자가 주식에 대해 고수의 반열에 오르거나 전업투자자로써 생계를 유지할 만큼 실력이 있는가라고 물으신다면 부끄럽지만 “아직 저의 투자는 진행 중 입니다.” 라는 말씀을 겨우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주식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인투자에 이를 접목시켜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지 실험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인적 경험이나 생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해야 합니다. 저는 본업으로 IT분야에 오랜 기간 종사한 샐러리맨이며 주식투자는 자산증식의 보조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투자 포지션을 가진 분들이라면 충분히 투자하시는데 참고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투자할 수 있는 본인의 자본금에 따라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국내의 주식시장은 메이저 증권의 애널리스크가 발행한 리포트도 쉽게 믿지 못하고 심지어 회사가 거래소를 통한 공시도 한번 걸러서 봐야할 만큼 혼탁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수백억 이상의 경제범죄자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하기 때문에 금융감독원 및 기관투자자들도 개미투자자의 피 같은 돈을 전혀 지켜주지 못합니다.

먼저 주식의 격언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Don’t put your eggs in one basket!)
주식과 결혼하지 마라. (Don’t get married to a stock!)

전문적인 직업으로써 투자가 아닌 경우 일반적으로 [수백 ~ 십억원] 이하 정도가 개미투자자로써 투자규모의 한계라고 가정했을 때, 투자 포트폴리오를 여러 개 구성하는 것이 과연 좋은 투자방법일까요?
전업으로 투자하지 않는 일반 개미투자자는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매일 확인하기도 어렵고, 장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잦은 매매를 통해 단기수익을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잦은 매매를 하지 않는 경우 수익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해답은 간단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전략종목선정] => [분할매수] => [분할매수] => [분할매수] => [목표가 도달 시 매도]

투자 종목을 결정한 이상, 끈기를 가지고 일일 변동성보다는 주간/월간 차트 및 변동성을 확인하면서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종목을 선정하는 일은 창업을 하거나 직업을 고를 때처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재무재표, 업종현황 및 매출, 비전 등에 대하여 회사관계자나 임직원만큼 알고 투자해야 한다면 주식투자자에게 과한 것을 요구하는 것일까요? 주식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망각하고 지인의 추천이나 테마주 등을 찾아다니며 쉽고 빠르게 수익을 올리는 것을 추구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소자본(부동산을 사는 것에 비해)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주식을 투자의 대상으로 가정했을때 손쉽게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은 투자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코인이 전체적으로 하락장세라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은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겠지만,
주식과 코인에 대한 접근방법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소자본의 종자돈으로 목돈을 만들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