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 - 신혼일기 - 마음 성장 - 일이 많은 사람이 저지르는 오류

in #kr4 years ago

홍합파스타.jpg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독서, 운동, 조형, 사진 작업이다.
아, 영어 공부도 넣어야 한다.

자, 그럼 하고 싶은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 잘한다는 기준은 해당 행위로
5만원 정도 매출을 낼 수 있다면 잘하는 것이라
기준을 잡겠다. 접근 방법에 따라 5만원을 벌기
쉬운 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독서와 운동은 잘한다는 수준을 개인이
하는 범주에서 금액으로 측정하기 어렵기에
5만원 조건에선 제외하겠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조형, 사진 작업, 영어 공부
들을 계속해서 배워 오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하루에 4시간은 사용해야, 능력에 향상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확실히 나도 어릴 적에 온전히 시간을 쓸 때는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산술적으로 만 접근해도 하루에 7가지
를 다 같이 할 수 없다.
28시간을 사용할 수 없으니 말이다.
현재 사용 가능한 시간에 맞게 작업 시간들을
줄여보자.
최소 단위 1시간 이하로 정하자.

5만원 벌 수 있는 길에선 좀 멀어 보이지만,
지속 할 수 있고 오직 재미라는 동기부여가
같이 간다.

벌이는… 본업에 충실해야지.

그래도 5시간, 운동과 독서도 1시간 정도로
잡으면 7시간이 된다.
흠, 이건 말이 되나?

하루 24시간.
출퇴근 시간 대략 1시간(30분 추가 가능).
밥 먹는 시간 1시간.
샤워 및 화장실 1시간.
자는 시간 7시간.
회사에서 9시간.
이렇게 하면 남는 시간은 5시간이다.
여타 시간 전부 줄인다고 생각하고 타이트하게
잡았다. 이걸 시도한 적은 많은데, 완벽하게
성공한적은 아직 없다.

이미 7시간 하루 쓰는 건 문제가 많다.

저 남아있는 5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적어보자.

기본 조건은 오후 10시 취침 오전 5시 기상이다.
5시 10분안에 출발해야 회사에 30분에 도착할
수 있다.
(아침 달리기 할 때 항상 이렇게 해왔다.)

도착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1시간안에, 대략
300~400자 정도 적는다.
(계속해보니 그 정도 나온다.)

6시 30분~ 7시까지 글 적은 것을 업로드한다.
7시쯤 독서를 한다. 이때 말곤 시간이 없다.
1시간은 책을 읽어야 한다.
보통 나는 8시에 일을 시작하게 된다.
(서평은 언제쓰지?!)

8시에 시작한 업무는 대략 3~4시에 포장으로
바쁜 업무가 끝나고 5~6시까지 조금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업무를 진행한다.

남은 시간은 8시까지 2시간 남은 시간에
조형, 그림, 글쓰기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2시간 집중하는 게 낫다.

8시에는 퇴근을 해 9시 전에 도착 후
라니와 같이 1시간 정도 산책을 한다.
그렇게 오후 10시에 취침을 들려고 한다.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는 많이 시도했던
패턴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6~7시 이후로
뭘 먹으면 안된다.

다음날 일어날 때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아진다.
책 [숙면의 모든 것]에서 나온 것 같이
자면서 장이 음식을 소화 시키게 되어 잠에
질이 낮아진다.

그리고, 약속 시간이 없다.

약속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다. 약속을 잡으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한동안 해보니 할 만 한데, 앞서 말한 것처럼
완벽하게 성공을 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유지하면 운동, 독서, 글쓰기 습관은 하나하나
만들어가기에 좋다.

나머지들은 일주일 저녁을 잘 쓰면서 쌓아가야지.

회사가 안정화
되고 내가 9시에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고 포장을 넘겨줄 만큼 제품이 많이
나가게 되면 다른 걸 더 할 수 있겠지.
지금 매진할 부분은 회사의 성장이 우선이다.

*인생 게임 하는 거 같아, 아주 재미있다.
*사진은 내가 만든 홍합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