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증거다(2017년 8월 7일) - 일 상
아침저녁으로 5km 달리기를 합니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고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돌아와 샤워를 하고 거울을 봅니다.
나는 내모습에 매일 깜짝 놀라는데
아내는 매일 코웃음 칩니다.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고
에어컨과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영원할거 같은 우리의 사랑은
질투의 화신이 되어 돌아온
아내에 의해서 끝나 버립니다.
쇼파에 앉아
아내와 드라마를 봅니다.
아내는 드라마속 남자주인공에
사랑스런 시선을 던지고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TV를 확 커버리고
이리 저리 도망 다닙니다.
기다리며 버려졌던 시간을
작은 행복으로 차곡차곡 쌓아 갑니다.
어차피 올 세상은 올것이니
나는 더 열심히 나를 관리하고
더 열심히 사랑하는 일에 몰두 합니다.
켁! 오백미터도 걷기싫어하는 제가 오늘은 졌습니다.
이 더위에 자그마치 오키로를..
밋업때 람보콘이 되서 오시려나
저번주부터 에어컨 없이는 살수가 없군요 ㅜ 이날씨에 매일 달리기를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운동은 해야되고 너무 덥고 해서 저는 수영으로 타협봣습니다ㅎㅎ
헐 저도 수영좀 하는데 요즘 백수라 ... 그냥 달리기로...
소소한 일상을 재밌게 잘 적으시네요. 이번 비트코인 폭등으로 얼마나 수익을 보셨나 표를 들여다 보다가 어지러워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좋은 한주 보내세요.
수익이 없습니다. 비트만 올랐고요 제수익의 증가는 없습니다.
어 비트코인 보유량이 없으신거군요. 표에 비트코인 구매가격 현재가격 있어서 착각을.... ㅎㅎ 스팀이 폭등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특히 마지막 두문장에 스스로에 대해 잠시 고민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Upvoted and also resteemed :]
매일 잘생겨지시는건 아니죠? ㅎㅎㅎㅎㅎ저도 자기관리 잘해야겠어요
거울을 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랍니다. ㅋㅋㅋ
그 분위기가 상상이 돼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콘님 화이팅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Corn113님, 시작하는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신 듯 합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찾으셨다니 정말 좋은 일이 아니가 싶습니다.
저도 기다리고 버렸졌던 시간은 잠시 접어두어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오늘도 증거를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파워 충전하는라 포스팅도 하지 않았네요
"주지못하면 받지도 말라!" 이것이 제방식이라서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Corn113님께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되네요..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함을 느낌니다. 아직 스팀잇에서 마음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도 도와주신 분들에게
시간을 두고 성의를 표하고 싶은 마음 뿐 입니다.
요즘 저도 운동도 게으림 피고, 스팀잇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고 있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서 느끼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저와 비슷하네요.. 자꾸 꺼요.. 자꾸 끄자고 해요..
아끼면 똥된다고 이야기 하세요 ㅋㅋㅋ
전 에어컨을 이렇게 사랑하는 줄 올해들어 알아가고 있답니다..^^
가을이 오고 찬바람이 불면 그 사랑도 식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