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이발기, 방금 사용해 봤습니다.
저번 주 토요일에 주문한 이발기, 바비리스 포맨 E791K 제품이 어젯밤(화요일)에 도착했었는데요. 그 녀석을 아까 전에 사용해 봤습니다.
혼자 깎아보려고 구매한 건데
역시 혼자 이발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시력이 좋았다면 훨씬 할 만했을 텐데, 안경을 벗고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엄청 애먹었거든요.
이발기를 다뤄보는 것부터가 난생 처음인지라 더욱 힘들었습니다.
36mm로 쫙~ 민 다음에는...
21mm로 옆이랑 뒤를 슥슥했는데,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제가 안경을 벗으면 거의 까막눈 수준인지라, 거울을 보면서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냥 느낌 가는 대로 슥슥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애먹은 끝에 나름 봐줄 만한 상태까지 도달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별로인 건 별로였던지라...
결국에는 아빠의 도움을 받아 마무리했습니다. (첫 솔플은 역시나 실패로 마감)
시력이 좋았으면 훨씬 더 나은 솔플이 되었을 수도 있는데... 아쉽습니다. 나중에는 혼자서도 척척 이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도 머리 잘 깎는 분들은 대단하신 것 같아요.
무튼, 머리가 짧아져서 무척이나 상쾌합니다. 역시 머리는 짧은 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머리 감기에도 좋고, 잠잘 때도 안 거슬려서 좋고, 이마에 여드름도 잘 안 생겨서 좋고... 등등등)
*바비리스 포맨 E791K 이발기 간단 후기: 가격 대비 성능, 디자인 모두 우수! (방수 기능이 없다는 것과 충전 시간이 길다는 것이 아쉽긴 한데 그것까지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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