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 자본주의와 가상화폐의 공존에대한 고민.

in #kr7 years ago (edited)

가상화폐가 현대 우리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어디까지 같이 스며들수있을까..
고민하면서 이글을 적습니다.

비트코인이 등장하게되는 배경.

시대를거슬러가 ..
로마를 진짜 위기로 몰아넣은 이유중에 하나가 초인플레이션입니다.
로마의 은화는 3.8g 의 순은으로 제조되었는데 위정자들은 화폐를 막 발행하기 위하여 은함유량을 줄이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하여 돈의 가치가 하락하자 그당시 황제인 네로를 "미치광이 황제"로 몰아 살해합니다.

이후 전쟁으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은의 함량은 낮아지고 은하대신 금화가 화폐를 대체하는 금본위제 시대로 오게 됩니다.
미국으로 인해 금본위제는 철폐되고 달러본위제 시대가 왔으며 달러도 마찬가지로 베트남 전쟁, 다른 나라와의 전쟁등으로 미국의 재정적자가 커지고 이로인하여 화폐 통화량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하여 현재 우리들은 느끼지 못하고있지만

앞으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위협되고 있습니다. 괜히 미국이 작년부터 금리를 올리고 이번년도에 3번 금리인상을 예고한게 아닙니다.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무분별하게 발행한 통화량이 가파른 인플레이션으로 치닫지않게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정부가 원하는방향으로 억제하고자하기 때문입니다.

무분별한 화폐발행으로 시장이 왜곡되니 급기야 탄생하게된것이 디지털화폐인 비트코인입니다.

사실 비트코인은 누구의 개입도 없이 개인간 거래 P2P 에 사용되는 화폐로
거래에 대한 신용은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사람들의 과반의 찬성에 따라 보증되는 시스템입니다.
초장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에 기록이 많아지면서 전송속도가 이슈가 되고 있지만

이를 보완한 2세대 3세대코인으로 인해서 어떤기술보다도 발빠르게 진화되고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장점은 인플레이션의 걱정이 없다는것입니다.

물론 가상화폐는 지금 존재하는 화폐를 밀어내고 새로운화폐로 되지는않을것입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소비를 하지않게 되어 오히려 경제위축할수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욕망때문이라도 그렇게 되지않을것입니다.

하지만 현재화폐의 일부분을 결제할수있는 수단으로 무분별한 인플레이션을 대비할수있는 안전자산이 될수있습니다.
현재 시장에 중앙은행이 너무 개입해버렸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미국중앙은행에 눈치만 보고있었는데 가상화폐의 등장은 다양한 변수를 보여줄수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 이를 포함해서 생각하지않을수가 없습니다.
시장이 갈수록 정부가 무분별하게 화폐를 남발하게되고 재정을 정부에 기대게 되면 영향력이 커진정부는 독재와 전체주의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가상화폐는 이를 새롭게 리셋하고 시작할려는 시도에서 매우 좋은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론과는 다르게 투기적인 자본들이 많이 들어와서 시장을 왜곡하고 많은 피해자를 발생하는것이 현재 가상화폐에 병적인 문제라고 볼수있습니다.

20~30대의 많은 젊은사람들이 가상화폐에 열광하는 이유는 모든선택지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부의사다리를 올라갈수있는 가장나은 선택지라고 보고있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이비붐 시대에서는 지금과 다르게 경제성장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서 많은일자리의 기회에 부동산, 주식등의 투자기회들이 지금보다 더 폭넓게 제공했지만(물론 지금기회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현재 젊은세대에서는 그기회가 이미 기성세대가 다먹은파이라고 생각하며 독점하고있다고 보고있고 현재 가상화폐시장은 과거 한국의 성장시기에 같은 기회라고 보고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참여와 열정을 보이고 있는것같습니다.

아직 시장 초창기로 과도하게 시장이 달아올라 투기성도 보이고있으나 이를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지 못하고 선택을 잘못하여 시장이 더욱왜곡되는것같아 어느정도 진통이 있겠지만
결국 기업과 제휴하여 시장에 녹아들어 가상화폐가 만들어진 존재목적들을 이루게 될거라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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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석 잘보고 갑니다.

암호코인은 모두 회사 주식지분의 변형된 형태라 보면 됩니다. 화폐의 특성도 있지만 주식의 특성이 더 큽니다. 증권같이 1개씩 사고 파는게 아니라 잘개 쪼개서 사고 팔수 있는 것으로서 새로 등장한것입니다.

그렇죠 ico 로 자금을 용이하게 조달가능하니..
앞으로 가상화폐는 주식기능,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수있는 수단으로 사용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당연히 잘 공존할 수 있습니다. 고민할 필요 없어요. 구글 시총이 한국 돈보다 커져도 문제없듯이 코인 가치가 폭등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어떤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코인이며
그에 합당한 가격인지는 고민해볼 필요는 있을겁니다.

올해부터 달러가 어느정도 강세를 뛸지는 지켜봐야할 문제인거같네요 ㅎㅎ
정치에서도 여야가 있듯 화폐에서도 달러와, 비트코인이 대립한다면 상당히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직까지 비트코인은 바람앞에 등불인듯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부가 이시장을 어떤식으로 관여해나갈지 .. 트럼프가 큰그림을 그리지않고 지금 당장의 이익만을 추구해서 비트코인에 투자를 팍팍 해줬음 좋겠네요 ^^
그렇게 되면 정말 달러와 대립할수있는 화폐가 생길수도 있겠다 라는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ㅎㅎㅎ 좋은하루되셔요 코그님

사람들이 이미 가상화폐를 맛봐서 규제로막기엔
커진 시장이 되었고 미국입장은 좀더 이를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팔로우 합니다. 좋은 글 잘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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