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이오스 vs 에이다] 번외편: 다 드루와 ! 스팀잇에 다시 한번 논쟁의 불꽃을 일으켜보자

in #kr7 years ago (edited)

이오스와 에이다 개발자간 콜로세움이 열린 후 이오스 지지자들이 가장 내세우는 논점중 하나는 TPS 입니다.
허나 TPS를 10만, 100만까지 끌어올려도 이를 각 노드에게 전송해줄 네트워크 망이 제대로 구축되었는가 는 유지적 측면에서 본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노드 유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야 그야말로 이론적 숫자놀음에 불과하며 실제적 TPS는 에이다 네오 등의 기존 코인들과 다를바 없는 MAX. 1000TPS 수준에서 같이 놀게되겠죠.
이오스 블록 크기는 공부가 부족해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1블록에 300KB라고만 가정해도 100만 TPS의 트랜젝션이라면 네트워크가 초당 부담해야될 데이터전송량은 약 286GB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한국의 가장 효율적이고 중앙집권화된 가정용 인터넷 망으로도 현재 이정도의 속도는 무리겠죠.
DPOS라는 개연성있는 이론은 공감이 가는 바이고 아직 기술개발중이니 뭐 결과물을 보고 판단을 해야겠지만 블록 프로듀서에 거대 네트워크 컴퓨팅기업이 들어가면 된다 하는 논리라면 단지 21집단의 블록 프로듀서들은 모두 최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노드 유지가 가능한 컴퓨팅 집단이 되어야할것이며 블록 프로듀서 선거 출마 최소 조건 역시 중견기업이상의 규모를 가진 네트워크 컴퓨팅집단이 되어야 그나마 현실상 기술 규현 가능 최저조건이 될 수있다고 봅니다.
위에 기술한 이러한 유지적 측면에서 본다면 차라리 현실적으로 개연성이 더 있다고 보는것은 카르다노 입니다.
카르다노는 차라리 한계를 처음부터 인정하고 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INA (Recursive Inter-Network Architecture)를 도입합니다.
다만 RINA는 말그대로 아키텍쳐 재구성문제까지 손을 대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오스보다 훨씬 더 기술구현에 시간이 많이 걸릴것입니다.
어처피 플랫폼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VISA나 MASTER CARD 등과 비슷한 1000 ~ 5000 TPS정도만 나와도 현행의 사용량으로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추후 대중화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량은 현재의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이 보여주는 길인 샤딩, 라이트닝네트워크, 사이드 블록체인 등의 선례를 따라 상황에 맞게 개선해가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카르다노의 기술구현 시점과 시총10위권 코인중 70프로가 넘는 김치물이 묻은 점 딱 두가지로 인해 현재 시세상승엔 이오스가 더 유리하다 생각해서 이오스를 홀드하는 사람입니다만, 이오스가 속도를 내세우는 반면 SCALE 측면에선 설계가 많이 불안하다는것은 사실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세는 뭐 예측할수 없는것이니 차치하고 다수의 AIRDROP과 DPOS 배당이 이오스 장기홀딩의 모멘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밋업에서 나온 발언등을 보아 STEEM과 같이 DPOS 보팅 후엔 10~30차례에 나누어서 코인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 카르다노도 이르면 4월즈음에 다이달로스 지갑 런칭후 연 8-9프로이상의 높은 배당을 기대하고 있는 판에, 기존 DPOS 코인들과 달리 배당이 10%도 안되는 기대이하인 점, 아직 수면위에 떠오른 DAPP도 몇개 없으며 AIRDROP 시점도 명확하지않아 AIRDROP은 현단계에선 거론도 할 수 없다는 점 으로 보아 요즈음의 이오스의 행보는 이익실현 관점에서 본다면 실망적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득도 안되게 남은 그만 까고 댄이 계속 중심을 잘잡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주었으면 하네요.

Sort:  

말씀대로 EOS가 지향하는 속도를 실현하기위해선 BP가 가져야할 역량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합니다. 자본력은 물론이고 상면, 백본 등 자체인프라를 구축해본 IT기업이 BP로서 적임자일텐데 그런 곳이 잘 나타날지 의문입니다.
BP가 AWS같은 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고 증인수익만큼 인프라를 증설하는 백투백계약으로 가는 것이 그들에겐 가장 쉬운 길인데.. 마치 AWS에 올려놓은 모바일게임업체같은 수준의 위상으로 BP가 시작되는 것은 EOS투자자로서 봤을때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인프라구축 역량이 있는 기업이었으면 하네요)
BP수행에 대한 보상과 현실적 비용사이의 갭을 어떻게 메꿀지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좋은 BP를 확보하는 B1의 마케팅키가 될 것 같네요. EOS.IO개발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적인 제휴가 많아져서 어서빨리 EOS를 지지하는 기업이 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이오스가 백서를 통해 꿈꾼 것들과 이론 실현을 위해서는 21명밖에 안되는 프로듀서들의 컴퓨팅 역량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프로듀싱 보상이란건 이오스 토큰이 될 것 같은데, 다만 현재 이오스의 시세와 현재 크립토커런시가 가지는 캐퍼 정도로는 과연 나스닥 상장기업 혹은 그 정도 중견규모의 컴퓨팅 및 메인터넌스가 가능한 기업들이 들어와 줄것인가가 가장 큰 의문이죠.
현실적 제휴의 달성여부에 따라 빚좋은 개살구가 될지 이더리움처럼 날아오를지 결정된다고 봅니다.

와 고견 감사드립니다 ! 100만 TPS를 전송/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형 노드의 참여가 필수적이겠죠 :)
기술적으로나 이익실현적 관점으로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22
TRX 0.24
JST 0.038
BTC 95076.63
ETH 3277.51
USDT 1.00
SBD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