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몇 가지만 댓글로 남겨보자면...
현재 스팀 관련 서버는 4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이 중 3개는 6코어 램 50기가 정도에 SSD 500G를 갖춘 꽤 높은 사양의 서버인데요, 하나는 스팀 메인노드, 하나는 백업노드, 다른 하나는 최후의 백업+시드노드입니다. 메인노드와 백업노드의 키가 엉키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는 것이 은근 신경쓰이는 점이죠. 증인서버로는 나름 좋은 사양인데 요즘 스팀 네트워크가 점점 더 활발해져서 램을 증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스팀 관련 서비스를 위한 스크립트 서버인데요, 이것도 예전엔 고사양이었는데 Jussi 나오면서 다이어트를 좀 했습니다.
요즘이야 좀 한가하지만 하드포크가 다가오면 서버 널뛰기 하면서 업데이트하고 이상있나 모니터링 하고... 하포 당일은 아무것도 못한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ㅠㅠ
평소에는 새로운 기능이나 설정값 검토나, 백서검토, 개발자와 증인들과 토론 등을 합니다. 요즘은 동일인에 대해 보팅을 여러번 할 때 패널티를 주는 것을 얘기하는데 전 일단 관망중이에요.
꿀보직이라고 하면야 할 말은 없지만 ^^; 기본적인 디버깅이나 노드간 관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철저한 서버보안은 필수이고, 무엇보다도 항상 영어로 의사소통해야 하기에 언어압박은 큰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 상위 20위 안에 동양인 증인은 저 혼자만 있고... 그나마 32위에 아빗이 있네요. 근데 이 친구는 스달 프리미엄을 무지막지하게 줘서...
제 생각에는 기본적인 서버 및 노드관리 기술과 의사소통 능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몇번씩 다른 증인들 상태 체크하는 편집증(?)이랑요 ㅎㅎ
덕분에 너무 편안하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kr만 잘 돌아가는걸보고 이제는 steemit,
Steemkr 두개 다 로그인해서 번갈아 가면서 쓰고 있네요~^^
꿀보직 맞구만요.
이글보고 스팀 풀매도.
풀봇 누를까 고민중입니다... 오른쪽 위에 깃발이 업보트로 보이네요~ ㅎㅎㅎ
이글보고 풀매수
탈룰라가 떠오릅니다 ㅎㅎㅎ
항상 보이는 모습보다 안보이는 곳에서의 고생과 노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스팀잇이 되면 좋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화이팅입니다.